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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상을 사랑한 피그말리온 자신이 만든 조각상을 사랑한 조각가 피그말리온 키프로스 섬에 피그말리온이라는 젊은 조각가가 있었다. 그 당시의 키프로스 여인들은 성적으로 문란하였는데 그것에 혐오감을 느낀 피그말리온은 어떤 여자도 사랑할 수가 없었다. 피그말리온은 여자를 찾는 것을 관두고 예술에 더욱 더 몰두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흰 상아로 사람과 똑같은 크기의 여인을 조각하기 시작했다. 그는 먹고 자는 것조차 잊은 채 조각에 빠져들었다. 그렇게 여인상을 조각하였는데 그 조각상이 피그말리온의 이상형이었다. 피그말리온은 밤 낮으로 조각상을 보고 만지고 심지어는 입맞춤까지 하였고, 결국 그 조각상 자체를 사랑하게 되었다. 피그말리온은 조각상을 바라보며 식사를 하고, 조각상의 얼굴에 화장을 해주었다. 거기에 예쁜 드레스를 사다 입히고 목걸이,.. 2020. 12. 25.
그리스 로마 신화 - 헤라클레스 3편 헤라클레스와 라오메돈 아폴론과 포세이돈이 제우스에게 반항한 죄로 1년동안 인간에게 봉사를 하게 되었다. 그래서 그들은 트로이의 왕 라오메돈에게 찾아 갔는데, 라오메돈은 두 신에게 성벽의 건설을 부탁하였고, 성이 완성되면 보상을 해주겠노라 약속했다. 그러나 성벽이 완공 되었는데도 라오메돈 왕은 약속을 지키지 않았고 분노한 두 신은 트로이에 재앙을 내렸다. 아폴론은 역병을, 포세이돈은 거대한 바다 괴물을 보내 괴롭혔다. 라오메돈은 견딜 수 없어 신탁을 받았는데 딸 헤시오네를 제물로 바치라는 신탁이 내려졌다. 라오메돈은 할 수 없이 자신의 딸 헤시오네를 제물로 바치게 된다. 헤시오네가 사슬로 묶인 채 바다 괴물에게 먹히는 순간 헤라클레스가 그 광경을 보고 바다 괴물을 죽이고 구출한다. 라오메돈 왕은 감사의 뜻.. 2020. 12. 24.
그리스 로마 신화 - 헤라클레스 2편(열 두가지 과업) 2020.12.21 - [신화, 역사 관련/그리스로마 신화] - 그리스 로마 신화 - 헤라클레스 1편 그리스 로마 신화 - 헤라클레스 1편 제우스의 아들, 힘, 용기, 지혜 모든걸 다 갖춘 그리스 최고의 영웅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의 탄생 미케네의 왕족 암피트리온의 아내 알크메네는 아름답고 지혜로운 여인이었다. 최고의 바람둥 silverbee1220.tistory.com 열 두가지 과업 헤라클레스는 처자식을 죽인 죄를 씻기 위해 델포이 신전으로 가서 신탁을 듣게 된다. 신탁은 미케네로 가서 에우리스테우스의 노예가 되어 그가 시키는 일들을 하라고 명했다. 그렇지 않아도 헤라클레스를 두려워 하던 에우리스테우스 왕은 열 가지의 몹시 어려운 과업을 부과했는데 두 가지 과업의 성과는 부정하여 총 열 두가지의 과업이.. 2020. 12. 23.
그리스 로마 신화 - 헤라클레스 1편 제우스의 아들, 힘, 용기, 지혜 모든걸 다 갖춘 그리스 최고의 영웅 헤라클레스 헤라클레스의 탄생 미케네의 왕족 암피트리온의 아내 알크메네는 아름답고 지혜로운 여인이었다. 최고의 바람둥이 신인 제우스는 당연히 알크메네에게 반했고 암피트리온이 전쟁터에 나간 사이에 그의 모습으로 변하여 알크메네와 하룻밤을 보낸다. 알크메네의 의심을 풀기 위해 전쟁터의 이야기도 해주고 전리품도 선물로 주었으며 하룻밤을 세 배로 늘이며 기나긴 밤동안 사랑을 나누었다. 다음날 전쟁터에서 돌아온 진짜 암피트리온은 아무것도 모른 채 알크메네와 잠자리를 가졌고, 알크메네는 쌍둥이를 임신하고 출산을 하게된다. 쌍둥이의 이름이 헤라클레스와 이피클레스 이다. 알크메네가 헤라클레스를 임신하자 제우스는 기뻐하며 자신의 아들 페르세우스의 집안에.. 2020. 12. 21.
그리스 로마 신화 - 메데이아(아르고호 원정대 마지막) 이아손의 부인, 동생을 죽이고 아버지를 배신했으며 자신의 두 아들을 죽인 마녀 메데이아 이아손과 메데이아 이아손이 이끄는 아르고호 원정대가 콜키스에 도착했다. 이아손은 콜키스의 왕 아이에테스에게 황금 양털을 가지러 왔다고 하자 아이에테스는 황금 양털을 빼앗기기 싫어 도저히 할 수 없는 과제를 내준다. 콧구멍에서 불을 내뿜는 황소에게 멍에를 씌워 밭을 갈고 그 밭의 용의 이빨을 뿌리라는 것이었다. 이때 이아손을 몰래 아이에테스의 딸 메데이아가 도와준다. 메데이아는 헤라의 부탁으로 아레스가 쏜 마법의 화살을 맞고 이아손에게 첫눈에 반했다. 이아손에게 푹 빠져버린 메데이아는 황금양털을 얻도록 도와줄테니 자신을 데리고 도망가 달라고 하였다. 이아손은 메데이아의 제안을 받아들였고, 메데이아는 황소의 불을 막아낼 .. 2020. 12. 19.
그리스 로마 신화 - 이아손(아르고호 원정대 3편) 이아손이 이끄는 아르고 호 원정대 아르고 호 원정대는 신에게 순탄한 항해가 되길 바라며 제사를 지내며 기원했다. 그리고 올리브관을 쓰고 술잔을 돌리며 이아손에 대한 충성을 맹세했다. 알크톤네소스 섬 아르고 호는 많은 사건을 겪으며 알크톤네소스 섬에 정박하였다. 섬의 왕인 큐지코스는 이아손 일행에게 성대한 연회를 베풀며 극진한 대접을 하고, 식량과 항해에 필요한 물품들을 챙겨주었다. 다음 날 아침 아르고 호는 아침 일찍 그 섬을 떠났다. 순조로운 항해를 하던 중 폭풍우를 만나 어떤 섬에 표류했는데 갑자기 어떤 사람들이 아르고 호를 공격하기 시작했다. 영웅들은 그 침입자들을 모두 죽였는데 다음 날 아침에 시체를 확인해보니 며칠 전에 들렀던 섬의 왕인 큐지코스가 보였다. 이아손은 표류한 섬이 알크톤네소스 섬인.. 2020. 12. 18.
거인은 실제로 존재했을까? 성경이나 신화에 보면 거인 족들이 나온다. 성경에서의 네피림, 그리스 신화의 티탄 족, 발트신화, 바스크 신화, 그 외 다른 신화에서도 거인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남미 지역이나 이집트 지역에서도 거인에 대한 설화가 많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실제로 거인은 존재했을까? 약 200년 동안 북미 지역 고대 유적지에서 2미터가 넘는 유골이 약 1000개가 넘게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76년 터키 쿠르드 지역에서는 신장 2.7m~3m의 거인 유골이 발견됐다.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의 고고학자들이 고대유적 발굴 중 우연히 발견했는데 발견지가 성경에서 요르단 서쪽 가나안의 유적이 있는 곳으로 묘사된 지역이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 유골은 실제로 존재했던 네피림의 유골일까? 1950년 터키 유.. 2020. 12. 17.
그리스 로마 신화 - 이아손(아르고호 원정대 2편) 케이론의 제자, 메데이아의 남편, 아르고 호의 리더, 영웅 이아손 이아손과 현자 케이론 이아손은 아이손의 아들이자 이올코스의 왕 크레테우스의 손자다. 원래대로라면 아버지인 아이손이 왕위를 물려받아야 하지만 아버지의 형제인 펠리아스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당하게 된다. 펠리아스는 아이손의 어머니 티로가 크레테우스 왕과 결혼하기 전에 포세이돈 사이에서 낳은 아들이었다. 펠리아스는 어린 이아손이 성인이 되면 왕위를 돌려주겠다고 말하며 이아손의 가족들을 쫓아낸다. 쫓겨난 아이손은 펠리아스가 아들 이아손을 해꼬지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몰래 켄타우로스 족의 현자 케이론에게 보내 교육을 맡겼다. 켄타우로스 족은 난폭했지만 케이론만은 뛰어나게 현명해서 많은 영웅들을 길러내고 있었다. 이아손은 케이론 밑에서 많은 분야.. 2020. 12. 17.
그리스 로마 신화 - 아타마스 (아르고호 원정대 1편) 헤라의 분노를 산 왕, 자식을 죽인 비극적인 인물 아타마스 아타마스와 이노 그리스 보이오티아 지방의 오르코메노스에 아타마스라는 젊은 왕이 있었다. 그는 네펠레라는 예쁜 아내와 아들 프릭소스, 딸 헬레와 같이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아타마스는 이웃 나라 테베에 갔다가 카드모스 왕의 딸 이노에게 완전히 푹 빠져버리게 된다. 돌아와서도 계속해서 이노 생각만 하다 결국 네펠레를 쫓아낸다. 결국 그렇게 이노와 결혼하게 되었는데 이노는 전처의 자식인 프릭소스와 헬레를 탐탁치 않게 생각했다. 이노는 음모를 꾸며 궁에서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밀알을 한번 볶아서 주었고 당연히 농사는 제대로 되지 않았다. 사람들은 굶주리기 시작했고 이노는 왕에게 신탁을 들어보기를 청했다. 아타마스는 신하를 델포이 신전으로 보내 신.. 2020.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