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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역사 관련/미스터리

거인은 실제로 존재했을까?

by 은색꿀벌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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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나 신화에 보면 거인 족들이 나온다.

성경에서의 네피림, 그리스 신화의 티탄 족, 발트신화, 바스크 신화, 그 외 다른 신화에서도 거인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남미 지역이나 이집트 지역에서도 거인에 대한 설화가 많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실제로 거인은 존재했을까?

 

약 200년 동안 북미 지역 고대 유적지에서 2미터가 넘는 유골이 약 1000개가 넘게 발견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76년 터키 쿠르드 지역에서는 신장 2.7m~3m의 거인 유골이 발견됐다. 미국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의 고고학자들이 고대유적 발굴 중 우연히 발견했는데 발견지가 성경에서 요르단 서쪽 가나안의 유적이 있는 곳으로 묘사된 지역이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 유골은 실제로 존재했던 네피림의 유골일까?

1950년 터키 유프라테스강 인근에서도 거인 화석이 발견됐는데, 대퇴골의 길이가 1.2m에 달하는 화석도 있었다. 학자들은 뼈 주인의 신장이 5m는 될 것이라고 추정하였다. 이곳은 수메르문명 발원지와 가까워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970년에는 아마존강 유역에서 붉은 머리카락을 가진 거인들이 달리고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파이우트족의 전설에서 나오는 거인의 모습과 거의 흡사했다. 

특히 1911년 미국 네바다주의 한 동굴에서 2~3m의 거인 미라가 발견되기도 했는데, 붉은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었다. 금광을 탐사하던 광부들이 누군가 만들어 놓은 듯한 동굴 깊숙한 곳에서 서 있는 3구의 거인족 유골을 발견했다.

이뿐만 아니라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거인의 흔적을 셀 수도 없을만큼 많이 발견됐다. 1850년 미국 중서부에서는 2m가 되는 거인의 유해가 대량으로 발견되기도 했다. 

비교적 최근 2004년도에 쓰나미가 휩쓸고 간 태국 피피섬에서 3.1m의 거대 유골이 발견됐고 2005년에는 시리아에서 10m에 달하는 고대 거인의 묘지 두 곳이 발견됐다. 라오스 지역에서는 평원에서 수백 개의 돌항아리를 발견하기도 했는데 최소 1m에서 3m까지 달하는 크기의 항아리였다. 근처 지역의 주민들은 이 항아리가 거인들이 만든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아직까지 미스터리로 남아있지만 많은 라오스 사람들은 거인들의 흔적이라고 믿고 있다. 

 

 

 

거인의 손가락

이처럼 많은 유골 이외에도 거인이 사용했다는 도구나 샌들 같은 것도 발견되었는데, 아직까지도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이집트 벽화에서도 거인이 나오는데 실제로 거인은 존재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든다. 현생 인류가 태어나기 전에 번성했다가 비효율적이라서 멸종했거나 현생 인류가 거인의 후손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외계에서 온 외계인일 수도 있다. 신화나 성경, 벽화의 내용이긴 하지만 많은 곳에서 비슷한 내용이 나온다면 무심코 넘겨버리기에도 힘들지않을까? 아직까지 명확하게 검증된 것은 없지만 전설 속 거인 그 자체만으로도 흥미로운 이야기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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