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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멘터리24

KBS 다큐On - 에너지 위기, 겨울이 오고 있다 2022년 12월 4일 방송 KBS 다큐 On ★★ 뻔한 이야기, 하지만 생각해야 할 내용 내용 환경 위기로 인해서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노력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의 영향으로 갑자기 에너지 위기가 찾아왔다. 특히 유럽은 러시아의 가스공급 감축으로 인해 경험하지 못했던 혹독한 겨울을 맞고 있다. 에너지 위기는 유럽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국전력의 적자가 심해지고 수출 적자는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에너지 절약과 효율을 높이는 노력을 곳곳에서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도 인식이 부족하다. 치솟는 난방비에 견디다 못한 베를린의 시민들은 장작을 때서 난방을 하고,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한다. 베를린의 유명한 수제 맥주 공장들도 천연가스의 폭등으로.. 2022. 12. 14.
넷플릭스 다큐 - 페루 : 보물을 품은 그곳으로 2017 감독 : 루이스 아라 러닝타임 : 76분 ★ 마추픽추나 고대 유적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인 줄 알고 봤다. 하지만 시작하자 서퍼들이 튀어나온다. 그리고 계속 카메라를 물에 집어넣는다. 울렁거리고 부담스럽다. 참고 봤더니 동물들도 나오고 유적들 소개도 나온다. 76분 동안 페루 홍보영상을 본 느낌이다. 이걸 다큐멘터리라고 불러야 할지도 의문스럽다. 그냥 나라에서 돈 많이 들여서 찍은 이쁜 홍보영상과 다를 바 없다. 시간 아까우니 다른 걸 보시라. 2022. 12. 7.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 나의 집은 어디인가 2021년 11월 30일 출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의 집은 어디인가'. 러닝타임은 39분으로 엄청 짧다.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의 지역에서 문제되고 있는 노숙자들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노숙 문제로 비상사태를 선포할만큼 엄청 큰 문제라고 하는데 영상을 보면 문제가 될 정도로 많기는 하다. 그런데 내용 자체가 부실하다. 5년간 찍은 영상이라고 초반에 나오는데 5년동안 뭘한건지 모를 정도다. 노숙자들의 생활과 일반 사람들의 생활을 비교하면서 보여주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뭘 바라고 넣은건지도 모르겠다. 생각할거리는 많지만 정작 자신들은 생각을 하나도 하지 않은 모습이다. 많은 후원을 바라고 만든건지, 문제점을 밝히려고 만든건지 모르겠다. 40분이 아깝다. 내 40분 돌려줘. 2022. 12. 4.
넷플릭스 다큐 - 고대의 아포칼립스 지금은 잊힌 초고대 문명을 찾아다니는 그레이엄 핸콕의 넷플릭스 다큐 시리즈, 고대의 아포칼립스다. 조금은 뜬금없지만 듣고 보면 그럴 듯 해 보이는 논리로 무장하고 있다. 사실 그레이엄 핸콕은 사이비 고고학자라고 널리 알려져 있고, 학계에서는 무시당하고 있다. 그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이 많고, 끼워 맞추기 식의 논리가 많아 보인다는 평이다. 다큐 자체는 흥미롭다. 판타지 소설을 쓰기 위한 계획을 갖고 있다면 꼭 한 번은 볼만하다. 뭔가 그럴듯 하거든. 영상미도 좋고 CG도 꽤나 잘 만들었다. 중간중간 평소 접하기 힘든 유적들이나 신화, 설화들도 나와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12,800년 전 빙하기가 끝날 무렵에 지어졌다고 '추측'하는 유적들을 살펴보면서 초고대문명과의 연관성을 찾는 다큐이다. 보고 있으.. 2022. 12. 2.
우리가 몰랐던 아기들의 세계 아기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무력하지 않다. 신생아의 손 힘은 생각보다 강하고 발 힘도 마찬가지이다. 출생 20분 만에 아기는 어른의 표정을 따라 하기도 한다. 가장 큰 본능은 음식을 찾는 본능이며 울음으로서 의사소통을 한다. 아기는 자신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에 따라 다른 울음소리를 낸다. 또 아기들의 후두는 목구멍 위쪽에 있어서 젖을 빨 때에도 호흡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 이 능력은 수영할 때 더 두드러져 보이는데 입을 크게 벌리고 있어도 아기가 들이마신 물은 폐가 아닌 위(내장기관)로 가게 된다. 사랑스러움은 아기들의 가장 강한 생존 수단이다. 우리가 아기의 모습을 볼때 우리의 두뇌에서 양육 욕구를 담당하는 부위가 촉진된다. 애완동물은 이를 모방하는 쪽으로 진화하였다. 이제 막 태어난 아기는 두 .. 2021. 1. 4.
오사카 하류인생 - 다큐인사이트 코로나 19 재난지원금으로 드러난 일본의 민낯 "오사카 하류인생" 보는 내내 불편하고 안타깝고 슬프고 짜증이 났다. 정말 선진국이라는 일본이 저렇게까지 무지하고 억지스럽고 차별이 심한 나라인지 몰랐다.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일본을 싫어하긴 하지만 같은 사람으로서 저건 좀 심하지 않나 싶었다. 일본에서는 바닥으로 한번 떨어지면 절대로 다시 일어날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은 아직도 전산화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재난지원금 서류신청을 해도 일일이 수작업으로 대조하느라 한참 걸린다는 것을 봤었다. 하루에 1만명씩 신청을 하는데 하루에 150명밖에 처리할 수 없다는 걸 본 적이 있다. 정말 이상한데서 고집을 부리는 것 같다. 쓸데 없는 장인정신 같은 느낌이다. 우리나라는 다른 건 몰라도 이런 .. 2020. 12. 9.
미래를 달리는 수소차, 전기차 -다큐S프라임 내연기관 차량의 시대는 끝나고, 수소차, 전기차 시대가 온다. 온실가스 배출로 지구 온난화가 가속되고, 기후변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세계 각국은 매연의 주범인 내연기관차량을 제한하고 전기차의 시대로 가고 있다. 사실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보다 먼저 발명되었다는걸 처음 알았다. 19세기 유럽에서 처음 발명되어 19세기말 전기차의 전성기가 있었다. 하지만 미국의 포드사가 내연기관차의 대량생산을 시작하게 되고, 텍사스 주에서 유전이 발견된다. 대량생산으로 차량가격도 싸지고 연료의 가격도 싸져서 전기차는 점점 설 자리를 잃게 된다. 1920년대 내연기관차량의 시대가 온다. 그렇게 100여년동안 내연기관차는 세계 곳곳에서 엄청나게 팔려나갔다. 그리고 지금 전 세계는 내연기관차를 버리고 다시 전기차로 돌아가고 있다. .. 2020. 12. 8.
코로나 이후의 세계질서 G제로의 시대 - KBS 시사기획 창 G제로는 리더 국가가 없는 걸 말한다. 미국은 리더 역할을 하지 않고, 중국은 아직 리더 역할을 하기엔 이르다. 코로나 이후의 세계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코로나19로 미국의 경제는 휘청했다. 하지만 중국 경제는 오히려 더 성장했다. 안그래도 줄어들고 있던 미국과 중국의 격차는 더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중국은 아직 세계를 이끌고 나갈 역량이 부족하다. 미국과 중국의 G2 시대가 오는 것이 아닌, G제로의 시대가 온다. 2008년 금융위기때 미국은 리더쉽을 발휘하였다. G20을 만들고 2~3년만에 세계 경제를 회복하였다. 지금의 세계는 서로 협력하지 않고 비난만 할 뿐이다. 세계화는 가속화 하고 있는데 미국의 중산층은 일자리를 잃고 힘들어하고 있다. 바이든은 중산층을 위한 외교정책을 하겠다고 한다. 그리.. 2020. 11. 24.
식객 백종원, 조선의 천재를 만나다. 6년 전의 백쌤을 볼 수 있는 다큐 영상이다.ㅎㅎ 아직 백종원이 'Hot' 해지기 전의 영상이다. 추사 김정희, 교산 허균, 다산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를 보여준다. 제주도로 귀양을 간 김정희는 난생 처음 보는 밥상에 좌절했다. 평소에 받던 밥상과는 너무나도 차이가 나는 밥상에 한양에 살고 있는 아내에게 자주 편지를 해서 음식을 보내달라고 한다. 하지만, 제주도까지 오다보면 음식이 상하는 일이 많았고, 나중에는 잘 부패하지 않는 김치나 장볶이를 자주 보내달라고 하였다. 아내가 죽고 난 뒤 추사는 더 외로워하였지만 유배생활에 점점 적응해서 제자도 들이고 글씨를 쓰며 살게 된다. 유배 전의 글씨는 굵고 기름진 듯한 글씨체였으나, 유배생활 이후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거칠고 가늘고 힘있는 추사.. 2020.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