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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다큐11

KBS다큐 공부하는 인간 5부 - 다시 공부를 말하다. 그동안 출연했던 출연자들과 일반인들이 와서 질문하고 자신의 공부에 대한 생각을 말해준다. 네명의 하버드생들은 한국의 대치동에 와서 느낀 점을 말해준다. 학교 끝나고 와서 학원을 다시 가는 것에 많이 놀랐다고 한다. 대치동은 전세계의 유래없는 학원 밀집 지역이다. 육지 속의 외딴섬. 노량진 고시촌에서도 엄청 좁은 것과 많은 공부량 그리고 공부 시간에 대해 보고, 듣고 놀란다. 한국은 남보다 앞서 나아가야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사회 분위기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경쟁하고 뒤처지지 않으려고 계속 공부를 한다. 그들은 공부를 참지 않는 것이라고 말한다. 호기심을 참지 않는 것이 공부라고 말한다. 질문의 중요성에 말한다. 질문을 발견으로 이끄는 길이다. 발견은 혁신으로 이어지고 혁신은 진보를 낳는다고 한다. 우리.. 2020. 11. 11.
KBS다큐 공부하는 인간 4부 - 최고의 공부 / 토론 대화 질문 유태인 학습법 공부는 누군가를 만나서 이루어진다. 지식을 교류하고 사고의 폭을 넓힌다. 옥스퍼드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는 매일 저녁 정장을 입고 저녁식사를 같이 하는 전통이 있다. 평소 잘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을 만나서 같이 저녁을 먹는다. 식사중에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한다. 그들에게 공부란 일상적인 교류이다. 중세 시대의 공부는 필기구가 필요없었다. 그들에게 공부란 서로 만나서 토론하고 질문하며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것이다. 대학의 어원은 동료들의 모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대학은 만나고 모여서 교류를 통해 소통을 하고 거기에서 덕목을 쌓는 것이다. 프랑스 파리 프랑스의 대학 입시 시험인 바칼로레아에는 철학 시험이 있다. 파리의 한 노천카페에서는 일주일에 한번씩 철학 토론.. 2020. 11. 10.
KBS 다큐 공부하는 인간 3부 - 질문과 암기 /유태인 학습법/질문과 토론 유태인과 질문 인종의 용광로라 불리는 하버드의 전체 학생중 30%가 유태인이다. 유태인에게 토론은 가장 중요한 공부방법이다. 저녁식사도 유태인에겐 학습장소다. 식사를 하면서 계속해서 질문하고 대답하고 다시 질문을 이어 나간다. 유태인의 교육의 장소는 가정이고 부모는 교사가 된다. 동양과 암기 한국의 학생들은 혼자 공부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가장 효율이 좋다고 믿는다. 그리고 암기 위주의 공부를 한다. 일본 역시 암기가 우선시 되는데, 노트필기는 좋은 공부의 척도이고 체계적인 암기를 도와준다고 믿는다. 검은 유태인 아프리카 우간다에는 검은 유태인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 겉모습은 아프리카 흑인들과 같지만 그들은 유태인이다. 아버지도 그랬고 할아버지도 그랬고 계속해서 그래왔다. 교육 방법도 다른 유.. 2020. 11. 6.
KBS다큐 공부하는 인간 2부 - 공자의 후예 세계에서 첫 시험은 중국 수나라 시대 과거시험이었다. 서울 노량진에서는 매년 청춘들의 꿈이 키웠다 사라진다. 작은 고시원은 오직 공부만을 위한 공간이며, 젊음을 바치면서 얻고자 하는 것은 단 하나 합격이다. 일본에서도 도쿄대를 가기 위해서 많은 수험생들이 신사에 가서 참배를 하기도 한다. 합격보다는 일본 최고의 엘리트 집단에 소속된다는 뿌듯한 안도감을 느낀다. 중국에서는 부모님과 국가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대학을 가는 것이고 공부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동양인에게 시험이란 공부의 가장 큰 목적이며, 공부 그 자체이다. 동양인들의 자기 소개는 가족또는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이지만, 서양인들은 오롯이 자기 자신을 이야기한다. 동양에서는 관계를 통해 자신을 의식한다. 동양에서 공부란 잘하기 위.. 2020. 11. 5.
KBS다큐 공부하는 인간 1부 - 오래된 욕망 이번에 본 다큐는 공부하는 인간이라는 5부작으로 구성 된 다큐이다. 스캇(임준택), 제니, 브라이언, 릴리 이렇게 네명의 하버드생이 세계를 다니면 공부를 왜 하는것인지 알아보는 다큐이다. 우리는 왜 공부할까? 문화와 공부 방식에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위 주제를 가지고 네명의 하버드생들이 공부를 찾아 떠난다. 한국 매일 밤 한국의 학원가는 불야성을 이룬다. 그들은 학원 자체도 낯설지만, 이렇게 많은 수의 학원이 모여있다는 것에 많이 놀란다. 그리고 학원때문에 부동산 가격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에 또 놀란다. 한 수학 학원에서 아이들과 수학 문제를 같이 풀어본다. 하버드생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수준이 높았다. 하지만 인생의 불행을 막기 위해 공부한다는 한국 학생들...... 초등학생들도 학원에서 끝나고.. 2020. 11. 4.
EBS 다큐 잇it - 주식, 아직도 안 하세요? 올해 갑자기 개인들의 주식투자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유행처럼 너도나도 다들 주식계좌를 만들고 투자를 하고 있다. 다큐에서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서 투자에 관한 개인 경험이나 가치관 같은걸 묻고 있다. 실패했던 사람도 있고 성공한 사람도 있지만 그들은 다들 똑같이 말하고 있다. 주식은 해야 한다고. 나도 물론 주식투자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 사람 중의 한명이다. 하지만 다큐에서는 전업투자자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의 단타 매매를 집중해서 보여주고 있는것 같아 조금 불편했다. 투자와 투기를 착각하지 말아야하는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 같다. 빚까지 내서 주식을 사고 팔고 하는 것이 투자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사람들은 말한다. '주식은 희망이다' '주식은 필수다' 나는 주식을 매달 여유가 되는정도에서 사서 모은다. .. 2020. 11. 3.
KBS스페셜 도자기6부. 문명을 넘어- 21세기의 도자기 우주산업과 문명의 미래 유럽의 자기 생산 지금의 독일 드레스덴 지역, 작센 왕국의 아우구스투스2세는 도자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당시 유럽은 군사력과 경제력을 키워야했다. 군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연금술사에게 연금술로 금을 만들게 했는데, 당연히 실패했다. 그러고 난 뒤 자기를 만들게 하였다. 연금술사는 3만번 이상의 실험을 통해 드디어 고령토를 발견하게 되었다. 하지만 자기를 만들기에는 적절하지 못했다. 오랜 실험 끝에 접착력이 부족한 것을 알게 되고 보완할 수 있게 되었다. 마침내 유럽에서도 백자를 만들게 된것이다. 이는 과학적 실험의 부산물이었다. 하지만 많은 도공들이 탈출하기 시작했고 50년만에 유럽 전역으로 퍼져나가게된다. 마이센은 유럽의 도자기기술을 선점한 효과로 중국자기보다 2배 비싸게 팔릴 정도로 인기가 좋았다... 2020. 11. 2.
KBS 스페셜 도자기 3부/ 문명의 이종교배가 낳은 청화백자의 시대 원나라와 백자 1206년 칭기즈 칸이 여러 부족으로 나눠져있던 부족들은 통합 해서 몽골제국을 세운다. 몽골은 여진족이 세운 금나라를 멸망시키고 중앙아시아를 정복한 뒤 유럽까지 진출하여 세계에서 가장 큰 제국을 세우 게 된다. 칭기즈 칸의 손자인 쿠빌라이는 나라 이름은 원으로 바꾸고 중국 왕조를 이어가게 된다. 몽골인들은 예로부터 흰색을 귀하게 여겼다. 그들은 이 세상에서 어머니의 흰 젖보다 더 선한것은 없다고 생각했다. 옛날부터 좋다고 여겨지는 많은 것들을 흰색과 관련하여 설명하고 숭배하였다. 원나라가 세워지고 몽골인들이 통치를 시작하고 난 뒤 자기도 백자를 더 중하게 여긴 이유가 여기 있을것이다. 자연스레 황실에서 사용하던 자기가 청자에서 백자로 바뀌게 되었다. 징더젠에는 좋은 고령토가 많이 있어서 백.. 2020. 10. 30.
KBS 스페셜 도자기 2부.바다의 실크로드 차이나 루트를 개척한 중국 자기와 최상품 고려청자 / 포르투갈 남아프리카 아랍 인도네시아에 이르는 중국의 도자기 교역로 중국은 자기를 처음 만든 나라였다. 중동지역의 나라들은 중국의 자기를 모방하는데 노력을 했지만 흙과 온도의 한계를 넘지 못하였다. 송의 수도 카이펑은 50만명의 사람들이 사는 국제도시였다. 그당시 로마의 인구는 5만, 런던의 인구는 1만2천이었으니 엄청난 대도시였다는걸 알수 있다. 문화와 경제가 발달한 세계에서 가장 발달한 관료국가였다. 그 당시 서민들까지 차를 마시는 습관이 있었는데 도자기를 대량으로 소비하는 유일한 나라였다. 송의 문화는 고려로 전해졌는데 고려는 세계에서 2번째로 자기생산을 하는 나라가 되었다. 중국의 청자를 만드는 기술뿐만 아니라 독자적인 기술을 발달시켜 상감기법을 발명하였다. 일본에까지도 문화를 전파시켰는데 일본은 특히 차를 마시는 문화가 많이 퍼지게 되어 찻잔이 많이 쓰이게 되었.. 2020. 10.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