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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리뷰

KBS다큐 공부하는 인간 4부 - 최고의 공부 / 토론 대화 질문 유태인 학습법

by 은색꿀벌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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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부는 누군가를 만나서 이루어진다. 지식을 교류하고 사고의 폭을 넓힌다.

옥스퍼드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

크라이스트 처치 칼리지는 매일 저녁 정장을 입고 저녁식사를 같이 하는 전통이 있다.

평소 잘 접하지 못하는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을 만나서 같이 저녁을 먹는다.

식사중에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한다.

그들에게 공부란 일상적인 교류이다.

 

중세 시대의 공부는 필기구가 필요없었다. 

그들에게 공부란 서로 만나서 토론하고 질문하며 각자의 의견을 나누는 것이다.

대학의 어원은 동료들의 모임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대학은 만나고 모여서 교류를 통해 소통을 하고 거기에서 덕목을 쌓는 것이다.

 

프랑스 파리

프랑스의 대학 입시 시험인 바칼로레아에는 철학 시험이 있다.

파리의 한 노천카페에서는 일주일에 한번씩 철학 토론 모임이 열린다.

학생들은 그런 모임을 통해 토론을 하고 다른 사람의 의견을 들으며 입시 준비를 한다.

 

 

공부 하는 것 자체가 행복할 수 있을까?

공부를 대하는 관점에 차이에 따라 바뀔 수 있을 것 같다.

 

고대 이집트나 동양에서는 글을 읽고 쓰는 것이 공부였다.읽고 쓰는 것은 많은 정보를 가질 수 있었고, 그것이 곧 힘이자 권력이 되었다.

 

서양은 각 개인의 발전을 위해서 공부를 했다. 그들은 책과 필기구가 필요하지 않았고, 대화를 중요시 했으면 자유롭게 토론 하였다.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생각하는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이 그들에겐 공부였다.

 

옥스퍼드의 교수와 일대일로 하는 튜터링 수업.

미국 동부에 있는 명문 '필립스 엑시터 아카데미'의 하크니스 테이블 공부법.

 

다들 협력과 교류의 공부를 하고 있다.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말하는 것에 집중하고 중요시 여긴다.

 

한국에서의 공부는 혼자하는 공부이다.책을 읽고 외워서 시험을 보는 것이 전부인 공부다.한국의 고등학생들은 시험을 잘 치뤄 좋은 대학에 가는 것이 전부인 것처럼 보인다.

 

'마따호쉐프' 너의 생각은 무엇이니?

유태인의 수업시간에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다.

100명의 유태인에게는 100명의 생각이 있다고 한다.

 

영상이 7~8년 전에 방영된 것이라서 지금의 대한민국 교육과는 조금 다를 수도 있지만, 아직도 대한민국의 고등학생들은 좋은 대학 , 명문 대학에 가기 위해 잠을 안자고 공부를 한다.

우리 아이들은 조금 더 좋은쪽으로 바뀐 교육을 접하면서 크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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