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310 아르테미스 - 처녀, 순결, 달의 여신 순결의 여신 제우스와 레토 사이에서 태어난 아르테미스는 아폴론과 쌍둥이로 태어났다. 아르테미스는 어렸을 때부터 숲에서 님프들과 어울리며 사냥을 하며 지냈다. 아버지인 제우스에게는 영원히 처녀로 남아있게 해달라고도 했다. 아르테미스와 같이 지내던 님프들도 순결을 맹세해야 했으며 이를 어기면 가혹한 처벌을 받았다. 반대로 순결을 맹세하고 지킨 님프들은 매우 총애하며 아꼈다. 사냥의 여신 어떤 지방에서는 아르테미스를 사냥의 여신이라고도 여겨진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에서는 짐승들의 주인으로 언급되지만 신화에서는 활을 쏘며 사냥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하지만 그녀의 상징인 사슴을 사냥하는 사람에게는 크게 분노했는데, 친딸을 제물로 바치게된 아가멤논의 이야기가 유명하다. 아르테미스 여신의 사슴을 사냥하는 것은 .. 2021. 1. 1. 그리스 로마 신화와 원소 기호의 유래 원소 기호 주기율표상의 원소를 나타내는 기호로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약속한 기호다. 연금술사들이 처음 썼으며 돌턴이 단순화하였고, 베르셀리우스가 라틴 문자화해서 만든 것이 지금 우리가 쓰는 원소 기호다. 원소 기호의 이름을 살펴보면 그리스 신화와 그리스어에서 유래된 것이 많다. H : 수소 Hydrogen 수소의 영어 이름인 Hydrogen은 그리스어로 '물'을 뜻하는 히드로(hydro)와 생성한다는 뜻의 젠(gen)에서 유래하여 물을 만든다는 뜻을 지닌다. 수소는 산소와 함께 물을 만들며 1766년에 영국의 과학자 H. 캐번디시에 의하여 처음으로 그 존재가 확인 되었다. 원자 번호가 1인 첫번째 원소이고 원소 기호는 H이다. 지구 표면에서 산소와 규소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원소이다. He : 헬륨.. 2020. 12. 30. 시시포스 - 평생 바위를 굴리는 자 시시포스와 아우톨리코스 헤르메스의 아들인 아우톨리코스는 도둑질의 명수였다. 아우톨리코스는 시시포스의 소떼를 훔치고 색깔과 모양을 바꿔 누구의 소인지 알아볼 수 없게 만들었다. 하지만 시시포스는 소들이 줄어드는 것을 알아채고 소의 발굽에 칼로 글자를 새겼다. 그리고 발굽 자국을 확인하여 소떼가 간 곳을 확인하여 아우톨리코스에게 소를 훔쳐간 사실을 자백하게 만들었다. 아우톨리코스는 시시포스의 소를 훔친 것에 대한 보상으로 자신의 딸 안티클레이아를 시시포스와 동침시켰다. 안티클레이아는 그 후 라에르테스 왕과 결혼하여 오디세우스를 낳았는데, 오디세우스가 시시포스의 아들이라는 설이 있다. 이스트미아 제전 코린토스에서 해신 팔라이몬을 기리는 이스트미아 제전이 열리는데 처음 창설한 사람이 시시포스이다. 카드모스의 딸.. 2020. 12. 29. 신화 속 5가지 꽃 이야기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꽃의 유래에 관한 신과 인간들의 이야기가 많이 전해져 내려온다. 그중 대표적으로 유명한 5가지 꽃들을 살펴보자. 아네모네 Anemone - 배신, 속절 없는 사랑 꽃의 여신 플로라의 남편과 시녀 아네모네의 삼각관계 이야기다. 꽃의 신 플로라에게 아네모네라는 아름다운 시녀가 있었다. 그런데 플로라의 남편인 서풍의 신 제피로스가 아네모네에게 사랑을 품게 되고, 질투로 가득 찬 플로라는 결국 아네모네를 꽃으로 만들어 버린다. 그 뒤로 아네모네를 잊지 못한 제피로스는 봄마다 따뜻한 바람을 보내어 아네모네를 아름답게 피웠다고 한다. 기대, 기다림, 사랑의 괴로움, 허무한 사랑, 이룰 수 없는 사랑, 사랑의 쓴맛. 이 모든 것이 아네모네의 꽃말이다. 데이지 Daisy - 사랑스러움, 숨겨진 .. 2020. 12. 29. 지금 하지 않으면 언제 하겠는가 - 팀 페리스 한동안 책을 읽지 못하다가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동안 애 보는 중간에 짬짬이 본 책이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인터뷰를 엮은 내용이 담겨있다. 좋은 날을 하나씩 쌓아 좋은 인생을 만들어라. 너무 당연한 말 같아 보이지만 평소에는 전혀 실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자기 전에 눈을 감고 곰곰이 생각해보면 오늘 하루 생각보다 한 것 없이 지나간 날들이 많지 않은가? 좋은 날을 쌓는 것은 생각보다 힘들다. 매일 매일 공부하고 좋은 사람을 만나며 하는 일을 열정적으로 할 때 비로소 좋은 인생이 만들어진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면 충분하다. 위의 내용과 비슷한 결을 지니고 있는 말이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을,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살아가자. 발바닥에 땀이 나도록 일하고,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 사람에.. 2020. 12. 29. 신화 속의 저승세계 제우스, 포세이돈과 함께 가장 영향력이 큰 하데스는 명계의 신이다. 명계는 저승, 황천, 헬(Hell), 지옥 등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가 다스리는 저승세계의 모습과 저승을 다스리는 신들을 알아보자. 죽음의 신 타나토스 타나토스는 하데스의 오른팔로 날개가 달리고 무장한 인간의 모습으로 표현된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사람이 죽을 때 잠과 함께 죽음이 온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잠의 신 히프노스와 죽음의 신 타나토스가 함께 죽은 자의 혼을 운반해 간다고 여겼다. 타나토스는 헤라클레스 다음으로 손아귀의 힘이 세다고 알려졌다. 수명이 다한 인간의 머리털을 잘라 하데스에게 바치는 역할을 한다. 저승의 뱃사공 카론 카론은 어둠의 신 에레보스와 밤의 여신 닉스 사이에서 태어났다. 어울리지 않게 '기쁨'이라는 뜻을 가지고.. 2020. 12. 28. 비바리움 - 찝찝하고 먹먹한 영화 감독 로칸 피네건 출연 이모겐 푸츠, 제시 아이젠버그 개봉 2020.07.16. 미국, 덴마크, 아일랜드, 벨기에 와이프 친구가 추천해줘서 전혀 내용을 모르고 봤다. 초반에는 외계인들이 인간들을 가두고 보모 역할을 하는 내용인가 싶기도하고, 언제 탈출을 하나 지켜봤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향해 갈 수록 '아!' 하고 뒤통수를 때리는 느낌이 들었다. 끝나고 나서는 찝찝한 기분과 함께 먹먹한 느낌을 받았다. 젊은 커플이 집을 구하기 위해서 중개인을 따라 갔다가 이상한 마을 같은 공간에 갇혀 아이를 기르는 내용이다. 미로 같은 공간에서 빠져 나가기 위해서는 아이를 길러야 탈출할 수 있다는 메모와 함께 아이가 배달 된다. 계속해서 부모임을 거부하며 아이를 기르고, 아이는 그들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 한다. 어느 날.. 2020. 12. 27. 바람둥이 제우스의 자식들 올림포스의 최고 신인 제우스는 바람둥이 신으로도 유명하다. 그만큼 자식들도 많았는데 의외로 관심이 별로 없었던 것 같아서 따로 정리해봤다. 아테나 여신: 제우스의 첫 번째 부인은 티탄 신 오케아노스와 테티스의 딸로, 모든 신 중에서 가장 현명한 신인 메티스이다. 하지만 메티스가 아이를 낳으면 제우스보다 더 뛰어날 것이라는 예언때문에 임신한 메티스를 통째로 삼켜버린다. 그리고 어느 날 제우스가 두통이 심해 프로메테우스가 도끼로 머리를 쪼개자 아테나 여신이 튀어나왔다.(제우스 머리를 쪼갠 것이 헤파이스토스라는 설도 있으나 시기 상 맞지가 않다.) 제우스는 질서와 율법의 여신 테미스를 두 번째 아내로 맞이하고, 둘 사이에서 계절의 여신 호라이와, 운명의 여신 모이라이가 태어났다. 호라이 세 자매: 질서의 여신.. 2020. 12. 26.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 따온 태양계 행성의 이름 태양계를 이루는 천체들의 이름은 천왕성의 위성들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대부분 로마식 이름에서 유래한 영어식 이름을 사용하며 대표적인 행성들을 알아보자. 수성(Mercury) - 헤르메스 수성은 태양에 가장 가까이에 있어 공전 속도가 매우 빠르다. 그래서 발이 빠른 머큐리 신의 이름을 붙였다. 헤르메스는 로마신화에서 메르쿠리우스라고 하며 영어로는 머큐리(Mercury)라고 한다. 금성(Venus) - 아프로디테 태양에서 두 번째로 가까운 금성은 가장 밝고 아름답게 보여 미의 여신 아프로디테의 이름을 따서 붙였다. 우리나라에서는 '샛별'이라고 부르는 행성으로 해 뜨기 전 동쪽 하늘이나 해진 후 서쪽 하늘에서 보인다. 화성(Mars) - 아레스 지구에서 볼.. 2020. 12. 26.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3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