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화19

그리스 로마 신화 - 페르세우스 제우스의 아들, 안드로메다의 남편, 메두사를 죽인 영웅 페르세우스 페르세우스의 출생 아르고스의 왕 아크리시오스는 다나에라는 아름다운 딸이 있었지만, 왕위를 물려줄 아들이 없어 고민을 하던 차 신탁을 받으러 간다. 사제에게 아크리시오스는 아들은 낳을 수 없고 딸이 낳은 아들(외손자)에게 죽게 될 것이라는 신탁을 받는다. 아크리오스는 돌아오자마자 다나에를 아무도 접근할 수 없도록 청동탑에 가둬버린다. 하지만 아름다운 다나에를 본 제우스는 황금비로 변신하여 지붕의 틈새로 들어가 다나에와 사랑을 나눈다. 그 후 다나에는 제우스의 아들 페르세우스를 낳게 된다. 다나에가 아들을 낳았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아크리오스는 고민에 빠진다. 자신을 죽일 것이라고 신탁이 내려졌지만 차마 제우스의 아들을 죽일 수는 없었던 것.. 2020. 12. 15.
그리스 로마 신화 - 니오베 테바이의 왕비, 교만한 인간, 신에 대항한 무지한 인간, 자녀를 잃고 돌이 되어버린 니오베 레토와 니오베 테바이의 왕 암피온의 아내 니오베는 슬하에 아들 7명, 딸 7명이 있었다.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던 그녀는 어느날 레토 여신이 쌍둥이 아르테미스와 아폴론을 낳은 것을 기리는 축제를 보고 화가 났다. 백성들이 자신을 놔두고 레토 여신을 찬양하는 것에 불만을 가진 것이었다. 니오베는 티탄의 딸이자 자식도 고작 둘밖에 없는 레토를 숭배하지 말고 자신을 숭배하라는 불경스러운 말을 뱉어냈다. 신에게 대결을 하는 것도 엄청난 일인데 신을 무시해버린 것이다. 분노한 레토 여신은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를 시켜 니오베가 그렇게도 자랑하는 자식들을 죽이도록 명한다. 아폴론이 니오베의 아들들을 모두 죽이자 아버지인 암피온 .. 2020. 12. 14.
그리스 로마 신화 - 아테나 지혜, 전쟁, 기술, 직물, 요리, 도기 등을 관장하는 제우스의 딸이자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인 아테나 아테나의 출생 아테나는 유년 시절이 없다. 아버지인 제우스가 가이아의 불길한 예언때문에 아테나를 임신한 메티스를 통째로 삼켜버린다. 그 후 아테나는 제우스의 몸 속에서 계속 자라났고, 제우스가 참을 수 없는 두통을 호소하자 헤파이스토스가 도끼로 제우스의 이마를 찍었고, 그 안에서 다 큰 아테나가 무장을 한 채로 튀어나왔다. 아테나는 가이아의 예언대로 제우스와도 비견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태어나게 된다. 프로마코스 아테나 아테나는 창과 아이기스로 무장한 전쟁의 신이다. 또다른 전쟁의 신인 아레스도 있는데, 둘은 성격이 좀 다르다. 아레스는 전쟁 그 자체를 즐기는 전쟁광이고 아테나는 전술을 쓰는 지적인.. 2020. 12. 13.
그리스 로마 신화 - 에코와 나르키소스 메아리의 주인공, 응답없는 사랑, 안타까운 짝사랑의 주인공 에코 에코의 짝사랑 상대이자 수선화, 나르시시즘의 나르키소스 헤라의 저주 숲의 아름다운 요정인 에코는 수다쟁이였다. 어느정도였냐면 수다 떠는 걸 너무 좋아해서 한번 말하기 시작하면 멈출 줄을 몰랐다. 어느날 제우스가 숲의 님페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는데 헤라가 바람피는 것을 잡기 위해서 나타났다. 에코는 헤라를 보고 말을 걸기 시작했고 수다가 길어지는 바람에 헤라는 제우스를 놓치고 만다. 화가 난 헤라는 말이 많은 에코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없게 만들었고, 남들이 하는 말의 끝부분만 되풀이하는 저주를 내렸다. 에코와 나르키소스 에코는 어느날 숲에서 잘생긴 청년을 보고 한 눈에 반해버린다. 그 청년에게 말을 걸고 싶었지만 저주때문에 그가 하는 .. 2020. 12. 12.
그리스 로마 신화 - 프시케 에로스의 아내, 영혼, 심리, 정신, 신이 된 인간 프시케 미녀와 야수? 어느 나라에 프시케라는 공주가 있었다. 프시케는 너무나 아름다워서 그녀를 본 모든 남자들이 구혼을 할 정도였다. 사람들은 아름다운 프시케를 쫓아다니느라 아프로디테의 신전에는 신경을 쓰지도 않았다. 아프로디테는 화가 나서 사랑의 신인 아들 에로스를 불렀다. 아프로디테는 프시케에게 금화살을 쏘아 가장 못생기고 못난 남자에게 사랑에 빠지도록 하라고 하였다. 하지만 프시케를 본 에로스는 자신이 사랑에 빠져버리게 된다. 에로스는 원래 아이의 모습이었지만 사랑을 하면 자라게 되었는데, 프시케를 사랑하고 나서 청년이 된다. 에로스는 프시케를 갖고 싶어서 아폴론에게 가서 거짓 신탁을 요구한다. 에로스에게 호되게 당한적이 있는 아폴론은 그의 말을 .. 2020. 12. 11.
그리스 로마 신화 - 에우로페와 카드모스 페니키아의 공주, 황소로 변한 제우스에게 납치되어 크레타섬으로 간 유럽이란 지명의 기원 에우로페 페니키아의 왕자, 동생인 에우로페를 찾아 떠나 테바이의 왕이 된 카드모스 에우로페 페니키아의 왕 아게노르의 딸인 에우로페는 바닷가에서 황소로 변한 제우스에게 납치된다. 제우스는 자신이 어렸을때 자란 크레타섬으로 데려가 에우로페와 사랑을 나눈다. 에우로페는 세 아들 라다만티스, 미노스, 사르페돈을 낳았다. 그후 에우로페는 크레타의 왕 아스테리오스와 결혼하였다. 제우스는 그녀에게 선물 세 가지를 주었는데, 섬을 지켜주는 청동 인간 탈로스, 절대 빗나가지 않는 창, 그리고 사냥감을 절대 놓치지 않는 사냥개였다. 에우로페는 소아시아에서 처음으로 크레타 섬에 온 사람이었고 훗날 사람들은 크레타 섬과 그리스 등을 에우로.. 2020. 12. 9.
그리스 로마 신화 - 포세이돈 크로노스의 아들, 제우스의 형제, 대지의 남편, 넵튠, 바다의 신,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인 포세이돈 말의 신 포세이돈 포세이돈은 제우스, 하데스와 형제이며 제우스에 버금가는 힘을 가지고 있다. 포세이돈은 말을 최초로 창조하였다. 어느 날 데메테르 여신에게 욕정을 품고 쫓아가는데 데메테르가 암말로 변해서 도망가자 포세이돈도 수말로 변신하여 데메테르와 관계를 하였다. 그렇게 둘 사이에서 신마 아레이온이 태어났다. 또한 메두사와도 신마를 낳았다. 메두사는 원래 아름다운 여인이었는데, 포세이돈은 아테네에 있는 아테나 여신의 신전에서 관계를 하였다. 아테나 여신은 포세이돈은 자신이 어쩔 수 없었기에 메두사를 괴물로 만들어 버린다. 후에 아테나의 도움으로 페르세우스가 메두사의 목을 자르는데, 목이 잘릴 때 페가.. 2020. 12. 8.
그리스 로마 신화 - 헤파이스토스 제우스의 아들, 헤라의 아들, 아프로디테의 남편, 불, 기술, 공예, 장인, 대장장이의 신 헤파이스토스 헤파이스토스의 출생 헤파이스토스의 출생에 관한 설은 두가지이다. 하나는 제우스가 혼자서 아테나를 낳자 화가 난 헤라도 혼자서 헤파이스토스를 낳았다는 설이고, 또다른 설은 제우스와 헤라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라는 설이다. 제우스가 첫 번째 아내인 메티스가 임신하자 그녀가 낳은 자식이 제우스의 자리를 차지한다는 예언때문에 메티스를 통째로 삼켜버린다. 그리고 얼마 후 두통이 심해지자 헤파이스토스에게 부탁하여 도끼로 제우스의 머리를 쪼개서 아테나를 나오게 했다는 얘기를 보면 두번 째 설이 더 타당해보인다. 절름발이 헤파이스토스 헤파이스토스는 한쪽 다리를 절었는데 다리를 절게 된 이유에 관한 설도 두가지가 있다.. 2020. 12. 7.
그리스 로마 신화 - 데메테르, 페르세포네 데메테르- 크로노스의 딸, 페르세포네의 어머니, 대지의 어머니, 대지, 풍요, 곡물, 어머니 데메테르의 딸, 페르세포네 데메테르는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이자, 대지의 여신이지만 그녀보다 딸인 페르세포네가 훨씬 더 유명하다. 데메테르는 동생이자 주신인 제우스의 사이에서 딸인 페르세포네를 낳는다. 페르세포네는 아름다워서 많은 신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었는데, 하데스도 그 중 한명이였다. 하데스는 데메테르는 허락을 할 것 같지 않자 제우스에게 와서 페르세포네와 결혼을 허락해달라구 한다. 제우스는 난처했지만 하데스를 돕기로 한다. 페르세포네는 시칠리아의 숲에서 놀다가 예쁜 수선화를 보고 꺽으러 갔다가 땅이 갈라지면서 나온 하데스에게 납치당한다. 그 수선화는 제우스가 그 곳에 피게 한 것이다. 딸이 사라진 데메테.. 2020. 1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