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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역사 관련/그리스로마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 - 포세이돈

by 은색꿀벌 2020. 1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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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노스의 아들, 제우스의 형제, 대지의 남편, 넵튠, 바다의 신, 올림포스 12신 중 하나인 포세이돈

포세이돈

말의 신 포세이돈

포세이돈은 제우스, 하데스와 형제이며 제우스에 버금가는 힘을 가지고 있다.

포세이돈은 말을 최초로 창조하였다. 

어느 날 데메테르 여신에게 욕정을 품고 쫓아가는데 데메테르가 암말로 변해서 도망가자 포세이돈도 수말로 변신하여 데메테르와 관계를 하였다. 그렇게 둘 사이에서 신마 아레이온이 태어났다.

또한 메두사와도 신마를 낳았다. 메두사는 원래 아름다운 여인이었는데, 포세이돈은 아테네에 있는 아테나 여신의 신전에서 관계를 하였다. 아테나 여신은 포세이돈은 자신이 어쩔 수 없었기에 메두사를 괴물로 만들어 버린다.

후에 아테나의 도움으로 페르세우스가 메두사의 목을 자르는데, 목이 잘릴 때 페가수스를 낳았다고 한다.

말아 말 잘들어야지?


바다의 신 포세이돈

티타노마키아에서 제우스와 형제들이 티탄 족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난 뒤, 제비뽑기로 제우스는 하늘, 포세이돈은 바다, 하데스는 지하세계를 맡게 되었다.

해양민족이던 그리스인들이 바다의 신 포세이돈을 숭배하는 것은 별로 놀랄 일이 아니다.

아마도 해양민족이던 그들에게는 제우스보다 포세이돈이 더 가깝고 무서운 신이 아니었을까?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아테나

포세이돈은 아테네의 지배권을 두고 아테나와 갈등이 심했다.

한 도시를 놓고 포세이돈과 아테나가 경쟁을 하자 신들이 중재하여 사람들에게 더 이로운 선물을 주는 신이 수호신이 되기로 하였다. 포세이돈은 삼지창으로 바위를 쳐서 바닷물이 솟아나게 하고, 아테나는 올리브 나무를 자라게 해서 신들을 경탄하게 하였다. 결국 아테나 여신이 이기게 되었고, 도시의 이름도 아테네라고 불리게 되었다.

결투중!


포세이돈도 제우스 못지 않게 많은 여자들과 사랑을 나누었고, 많은 자식들을 낳았다.

하지만 포세이돈의 자식들은 거인이거나, 괴물, 동물이 많았고 악명이 높았다.

악명이 높은 자식들은 대부분 올림포스의 신들이나 그 자손들에게 처단되었다.

또 다른 바다의 신이자 인어의 모습을 한 트리톤도 포세이돈의 아들이다.

 

 

포세이돈은 제우스와 거의 대등한 힘을 가지고 있는 걸로 묘사된다.

고대 그리스지역에서는 포세이돈이 더 오래된 신이라는 설도 있고, 아틀란티스에서 숭배하던 신이라는 설도 있다.

멋짐폭발

사진출처-픽사베이, 네이버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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