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10

김치의 역사와 종류 우리는 매일 거의 매끼니 마다 김치를 먹는다. 어떤 경우에는 김치의 종류만 3~4가지가 넘게 올라 올때도 있다. 매년 월동준비로 김장은 빠지지 않는다. 이제 1인가구 2인가구가 늘어나면서 김치를 직접 담구기보다 사 먹는 경우가 늘긴 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김장을 한다. 하지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배추김치의 역사가 생각보다 짧은걸 알고 있는 사람이 별로 없다. 김치는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이지만 배추김치는 생긴 지 100년 정도밖에 되지 않았다. 김치의 주재료 김치 하면 생각나는 색깔은 빨간색이다. 주재료중 가장 중요한게 고추가 아닌가 한다. 고추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임진왜란후에 일본에서 들어왔다. 그리고 매운것을 좋아했던 한국사람들은 물만난 물고기처럼 고추를 사용해 여러가지 음식을.. 2020. 11. 22.
금성과 생명체 천문학자들이 그들의 원래 주장을 꺽고 금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다. 9월 발표에 따르면 두개의 전파 망원경을 사용한 연구원들이 금성의 구름에 포스핀이 있다는 징후를 발견했는데, 이 포스핀은 유기체가 발생시키는 화합물이다. 금성에서 발견된 수치로 보면 미생물이 있을 수 있다고 연구원들이 발표했다. 하지만 다른 천문학자들은 그 결과를 비판하기 시작했고, 네가지의 독립된 연구들이 결과를 재현하지 못하거나 방법이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또 천문학자들은 데이터를 재분석한 후 그들의 주장을 비판하고 있다. "현재 그들의 데이터에 대한 가장 후한 해석조차도 포스핀 수치가 처음 보고된 것보다 적어도 7배 낮다는 것을 보인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이 연구를 이끈 카디프 대학의 천문학자 제인 그리브스.. 2020. 11. 21.
'예외적인' 암 환자, 더 나은 약물 치료의 실마리를 제공 아무리 좋은 항암제라도 암이 이미 전이된 사람들에게는 많은 시간을 벌게 하지 못하지만, 그 중에서도 다발성 종양이 녹아 없어지고 몇 년이 지나도 건강을 유지하는, 드물지만 예외의 사람들이 있다. 연구자들은 오랫동안 이러한 "예외의 사람들"에 대해 한마디로 설명할 수 없었다. 이제, 그것들을 체계적으로 연구하려는 노력이 암 치료법을 개선시키는 데이터를 산출하고 있다. 미국 국립 암 연구소(NCI)가 주도한 이 프로젝트는 111명의 예외적인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암 주위나 내부에서 발견된 종양과 면역 세포의 DNA를 조사했다. 과학자들은 26명의 환자들에서 암세포나 면역세포의 유전적 변화를 발견했는데, 이것은 다른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효과가 없는 약이 왜 수개월에서 수년간 "예외의 사람들"의 종양을 수축시켰.. 2020. 11. 20.
식객 백종원, 조선의 천재를 만나다. 6년 전의 백쌤을 볼 수 있는 다큐 영상이다.ㅎㅎ 아직 백종원이 'Hot' 해지기 전의 영상이다. 추사 김정희, 교산 허균, 다산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를 보여준다. 제주도로 귀양을 간 김정희는 난생 처음 보는 밥상에 좌절했다. 평소에 받던 밥상과는 너무나도 차이가 나는 밥상에 한양에 살고 있는 아내에게 자주 편지를 해서 음식을 보내달라고 한다. 하지만, 제주도까지 오다보면 음식이 상하는 일이 많았고, 나중에는 잘 부패하지 않는 김치나 장볶이를 자주 보내달라고 하였다. 아내가 죽고 난 뒤 추사는 더 외로워하였지만 유배생활에 점점 적응해서 제자도 들이고 글씨를 쓰며 살게 된다. 유배 전의 글씨는 굵고 기름진 듯한 글씨체였으나, 유배생활 이후에는 우리가 알고 있는 거칠고 가늘고 힘있는 추사.. 2020. 11. 20.
새로운 아이디어 끊임없이 불편해하고, 생각하라. 누구나 생활 속에서 불편한 점을 느낄때가 있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은 그냥 지나치거나 남들에게 떠넘긴다. 지금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면 상관없겠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은 지금보다 더욱 나아지고 발전했으면 하는 생각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물질적인 것이든 정서적이나 정신적인 것이든 뭐든지 말이다. 보다 발전하려면 불편함을 자주 느끼고, 그것을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계속 생각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나는 평소에 많은 생각을 한다. 오늘 뭐 먹을까?부터 이번주말에는 애랑 같이 뭘 하고 놀지? 이런 생각부터 지금보다 더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는 어떤 일을 해야되나 하는 생각까지 다양하다. 그러다 보면 갑자기 '아! 이건 괜찮은데?' 하는 생각이 떠오르기도 한다. 그럴땐 메모.. 2020. 11. 19.
소아 야노증의 진단과 치료 생각보다 많은 아이들이 야노증이 있다. 전세계적으로 5세 소아의 약 15% 정도나 된다. 5세가 되었는데도 잘때 소변을 참지 못해서 실례를 한다거나 잘 가리다가 갑자기 이럴 때 부모님은 안타깝기도 하고, 때론 화도 나고 속상할 것이다. 생각보다 야뇨증은 간단한 문제가 아니다. 원인에 대해서 많은 이론이 있는 만큼 치료법도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으나 쉽진 않은 것 같다. 과거에는 야뇨증을 크게 문제 삼지 않고, 크면서 낫는 것으로 생각해서 내버려두는 경우가 많았다. 옛날에 이불에 지도를 그리면 키를 쓰고 옆집에 가서 소금을 얻어오는 형벌아닌 형벌도 있었는데, 지금에 와서 보면 얼마나 아이에게 상처를 주었을까 하는 생각이다. 현재는 아이의 성격 형성이나 정신적, 사회적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로서 빠.. 2020. 11. 18.
인간만이 가진 유일한 능력 - 김경일 교수 인간만이 가진 능력은 유추하는 것이고, 유추를 하기 위해서는 독서를 통한 은유를 경험하는 것이다. (사진 = 유투브 '체인지그라운드'채널) 인간이 맞이하는 두개의 문제가 있다. Well-Defined Problem(잘 정의된 문제) vs Ill-Defined Problem(애매한 문제) 잘 정의된 문제는 시간과 노력을 쓰는 성의를 보이면 된다. 주로 학교 생활에서 맞이하는 문제이다. 그에 반해 학교를 졸업하고 나서 맞이하는 문제는 거의 애매한 문제이다. 학교를 졸업하고 나면 우리가 만나게 되는 문제의 대부분은 '정답'이 없다. '시작'을 어떻게 하는게 정답인지 '완성'은 어떤 모양으로 나오는 것이 정답인지 알 수가 없다. "컴퓨터보다 인간이 더 잘푸는 문제는 뭘까?" 인간은 컴퓨터에게 체스, 퀴즈, 바둑.. 2020. 11. 18.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공간 - 유현준교수(세바시1245회) 정말 정말 좋은 강연이 많이 있는 유투브 세바시채널에서 본 유현준 교수의 강연이다. (사진=세바시) 언택트 시대가 오면서 많은 곳에서 변화가 오고있다. 종교 가장 첫번째로 바뀌게 될 것은 종교다. 많은 사람들이 한곳을 향해 앉아서 높은 곳에 있는 설교자를 보고있다.이런 곳에서 권위가 나온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예배나 미사를 진행하면 이러한 권위가 사라질 것이다. 집 집 또한 많이 변화하고 있다. 회사에 가지 않고 학교에 가지 않으면서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늘어났다.그럼으로써 집이 1.5배 더 좁게 느껴진다.1970년대에 비해서 집의 크기는 2배가량 커졌는데 커진 공간에 가구나 식기등이 차지하게 되었다.가구들도 바뀌고 벽 구조에서 기둥구조로 바뀌어야 할 것이다. 회사 회사도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있다.장점은.. 2020. 11. 17.
2021학년도 수능 집중 안전관리 방안 발표-교육부 (사진=교육부) 2021학년도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 학교도 제대로 나가지 못해서 다들 공부하기 힘들었을텐데 수능까지 불편하게 봐야한다니 정말 안타깝다. 교육부에서는 수능을 보는 수험생들을 위해 병상을 확보하고 시험장도 늘리는등 고생을 하는 것 같다. 확진·격리 시험장을 운영하고 공동상황반과 현장관리반을 운영하는등 여러가지로 방안을 마련하는 중이다. 그리고 시험에 사용된 칸막이도 회수해서 재사용 하도록 한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열심히 준비하고 대책을 마련하더라도 여기저기서 불만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안그래도 책상의 크기가 작은데, 칸막이까지 있으니 시험을 치는 것도 불편할 것이다.어떤 부모들은 칸막이를 미리 사서 수능 보기전에 연습이라도 해봐야 하는거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수능이 끝난 후, 2.. 2020. 1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