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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역사 관련/미스터리

금성과 생명체

by 은색꿀벌 2020.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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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학자들이 그들의 원래 주장을 꺽고 금성에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말했다.

 

9월 발표에 따르면 두개의 전파 망원경을 사용한 연구원들이 금성의 구름에 포스핀이 있다는 징후를 발견했는데, 이 포스핀은 유기체가 발생시키는 화합물이다. 금성에서 발견된 수치로 보면 미생물이 있을 수 있다고 연구원들이 발표했다.

하지만 다른 천문학자들은 그 결과를 비판하기 시작했고, 네가지의 독립된 연구들이 결과를 재현하지 못하거나 방법이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또 천문학자들은 데이터를 재분석한 후 그들의 주장을 비판하고 있다. "현재 그들의 데이터에 대한 가장 후한 해석조차도 포스핀 수치가 처음 보고된 것보다 적어도 7배 낮다는 것을 보인다"고 보고했다. 그러나 이 연구를 이끈 카디프 대학의 천문학자 제인 그리브스는 오늘 NASA의 금성 탐사 분석 그룹(VEXAG)과 가진 강연에서 "그 팀은 여전히 가스가 존재한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우린 다시 포스핀 라인을 봤어"

초기 논문이 나왔을 때 사용된 관측은 2017년 하와이의 제임스 클러크 맥스웰 망원경과 2019년 칠레의 아타카마 대형 밀리미터/서브 밀리미터 어레이(ALMA)의 45 안테나를 사용하였다. 이 망원경은 금성의 대기에 의해 방출되는 차가운 방사선에 민감하며, 그리브스와 그녀의 동료들은 포스핀이 대기 화학 물질들이 방사능의 일부를 차단하는 스펙트럼 딥스에 원인이 있다고 결론지었다. 특히 ALMA 데이터는 지구 자체의 대기에서 나오는 흡수선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연구자들은 소음을 모델링하고 제거하기 위해 많은 변수를 사용해야 했고, 그것이 잘못된 결과를 만들었다고 말한다.

ALMA에서 일하는 과학자들은 그 이후로 금성 데이터의 소음을 설명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교정 오류를 발견했다. 그리브스 박사는 데이터를 재분석 한 결과 포스핀을 발견했지만 10억분의 1ppb로 훨씬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화산 폭발이나 번개와 같은 자연적인 과정으로 설명될 수 있는 수준에 가깝지만 여전히 그보다는 높다고도 말했다.

 

또 다른 비판: JCMT와 ALAMA가 본 흡수선을 설명하는 방법은 아마도 포스핀만이 아닐 것이다. Nature에서 제출된 한 비평에서 NASA 고다드 우주비행센터의 행성 천문학자인 제로니모 빌라누에바와 동료들은 JCMT 스펙트럼의 딥이 대부분의 금성 구름을 구성하는 기체인 이산화황(SO2)의 중복 흡수선으로 그럴듯하게 설명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그들은 SO2의 약 100ppb가 비너스 익스프레스 궤도 위성이 SO2 농도를 관측한 결과, 불합리하지 않은 JCMT 인광 신호를 모두 설명할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브스 팀이 재분석에 양보한 포인트다. 이들은 "SO2의 기여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고 썼다. 그러나 ALMA 데이터의 흡수선 폭은 그 특징이 "솔직히 SO2"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또 다른 문제는 대기 중 포스핀의 위치다. 앙크레나즈 대변인은 ALMA는 70km 이상의 고도에서 발생하는 물질 흡수에만 민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네이처 천문학 논문은 이 신호가 지표면에서 약 55km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잠재적 생명체가 살 수 있는 더 따뜻한 구름 층에서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엔크레나즈는 "상상하기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그리브스와 그녀의 공동저자들은 재분석에서 ALMA가 신호의 전체 너비, 즉 깊이를 포착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포스핀]이 70km 위에만 놓여 있다는 경험적 증거는 없다."

 

할 일이 훨씬 더 많다. 옥스포드 대학의 행성 과학자이자 빌라누에바 비평의 공동저자인 콜린 윌슨은 과학자들이 단지 가지고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금성의 포스핀 롤러코스터가 결국 어디로 갈지 아직 일러." "아마 진정 유일한 해결책은 제대로 된 추가적은 관찰에서 나올 것이다."라고 그리브스는 VEXAG에서 말했다. 이 캠페인은 내년 2021년 3월 재개될 예정인 ALMA에서 열릴 수 있다.

 

윌슨은 이 발견이 어디서 끝나든, 이 발견을 추적하기 위해 쏟아진 자원이 흥미로운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포스핀을 찾든 못 찾든 새로운 것을 발견하게 될 것 같다."

 

금성에 생명체가 있다면 인류의 기원까지도 알 수 있게 되는 큰 사건이다.

만약 포스핀을 못 찾더라도 곧 외계생명체를 찾고, 인류가 어디서부터 왔는지도 알 수 있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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