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야문명은 발견된지 수십년밖에 지나지 않았다.
아즈텍, 잉카제국과는 다르게 멸망한 이유도 미스테리였다.
마야 족은 벨리세 지역의 이사파(Izapa) 문명을 받아들여 고대 마야 제국을 건설하였다.
그들은 사회, 경제, 천문학, 수학, 건축 등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뛰어난 고대 문명이었다.
-마야인들은 기원전 4세기에 숫자 0의 개념을 응용하여 20진법을 사용하기도 했다.
-1년을 365.2420일로 계산할 정도로 뛰어났다.
-마야인들이 세운 거대한 건축물은 어느 부족보다 뛰어났고, 규모가 대단했다.
-하지만 그들의 수학공식은 원시적이었고, 낙후된 농업의 틀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동안의 마야 문자를 해독한 결과 마야 문명은 BC2000년경에 시작되어서 서기100년에는 10만 인구의 도시가 건설되었다. 250~900년 사이에 거대 도시국가들이 생겨나고 절정기를 맞이했다.
각 도시국가간에 전쟁은 도시를 파괴하거나 큰 전쟁으로 발전되지 않았다. 그래서 경제와 인구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 하지만 약800년경 대규모 전쟁으로 도시가 파괴되고 문명의 몰락을 가져온 것으로 여겨진다.
발굴을 진행중 의도적으로 파괴된 건물과 화재 흔적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대규모 전쟁이 있었다는 것이 사실에 가까워져가고 있다. 이 대규모 전쟁은 인구 규모에 큰 타격을 입히고 주변 지역에는 인간의 활동이 급격히 감소했다.
소수의 사람들이 다시 도시를 세웠으나 한동안 번성하다 1000년경에 버려졌다. 전쟁으로 멸망하진 않았으나 인구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친건 확실해 보인다.
그렇다면 왜 마야인들은 사라졌을까?
마야 문명을 연구하는 연구팀은 기후 변화로 인해 멸망을 했다고 한다. 마야 족의 주식은 옥수수였고, 1000년경 완전히 재배가 중단되었다. 그 무렵 가뭄이 100여년간 지속되어 사람들이 사라졌다고 추측한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연구가 이루어지고 더욱 더 많은 사실이 밝혀질 것이다.
어떻게 해서 그렇게 찬란한 문명이 나타날 수 있었는지, 왜 사라졌는지 정확한 사실이 나올 때까지 즐거운 상상을 할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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