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유명한 영화라서 많은 분들이 봤을 거라고 생각한다. 개봉 당시에도 인도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수십만 명이 봤던 영화다. 그 뒤로도 입소문을 타고 더욱더 유명해졌다.
줄거리
인도의 일류 대학에 들어 가서 만난 세 친구가 겪게 되는 내용을 그렸다. 성적과 취업만이 최고의 목표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첫날부터 심상치 않은 란초.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지만 아버지의 기대와 바람 때문에 자신의 꿈은 포기했던 파르한. 병든 아버지와 지참금이 없어 시집을 가지 못하는 누나, 그리고 그들을 돌보며 가난하게 살아가는 어머니를 위해 성공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라주. 이 세 친구들이 모여 사고를 치고 반항을 하며 자신들의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감상평
영화 개봉 당시에 나왔을 땐 이 영화를 보며 우리나라의 교육과 비슷하다고 생각했었다. 그리고 10년 후 쯤이면 우리나라도 대학을 위한 교육이나 취업을 위한 교육이 아닌 자신의 꿈을 위한 교육을 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별반 차이가 없다. 아직도 수능을 위해 12년 혹은 그 이상을 갈아 넣으며 좋은 대학만을 위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을 보며 안타까운 마음뿐이다. 앞으로는 대학에 갈 학생들이 줄어드는데 대학이 얼마나 큰 배경이 되어줄지는 의문이다.
영화는 처음부터 유쾌하고 즐겁다. 몇 년후에 생각날 때 다시 한번 더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즐겁고 유쾌하지만 많은 생각거리들도 던져준다. 그리고 감동도 있다. 아직 안 보신 분들뿐 아니라 예전에 봤던 분들이라도 한번 더 보는 걸 추천한다. 알 이즈 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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