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센츄리온 - 로마군의 패잔병과 픽트족의 추격전

줄거리

로마군의 최고라고 꼽히던 제9군단은 총독의 억지로 인해 픽트족과의 전쟁을 치르러 떠난다. 하지만 전투 중 대패하고 장군 비릴루스는 생포된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로마군은 검투사 출신의 퀸투스를 따라서 장군을 구하기 위해 적진으로 뛰어든다. 구출은 실패하고 픽트족의 최고의 여전사에게 쫓기게 된다. 놀라운 추적 솜씨를 가진 여전사 에테인은 차례차례 남은 로마군의 숫자를 줄인다. 결국 퀸투스와 몇 명은 마지막 전투를 펼치게 된다.

감상평

생각보다 추격전이 밋밋했다. 초반의 전투씬 말고는 기대했던 만큼의 전투가 나오지도 않는다. 그저 잔인할뿐이었다. 뜬금없이 나오는 금발의 여자와 러브모드. 그리고 동화책 같은 해피엔딩까지...... 전체적인 영상이나 배우들은 좋았지만 딱 그뿐인 영화. 하지만 마이클 패스벤더와 올가 쿠릴렌코를 볼 수 있기에 볼 만한 영화이다. 팬이 아니라면 추천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