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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폴론3

헤르메스 - 전령의 신, 여행의 신, 상업의 신, 도둑의 신 아폴론의 소를 훔치다. 헤르메스는 제우스와 마이아의 사이에서 태어났다. 키레네 산의 동굴에서 태어난 헤르메스는 태어나자마자 요람에서 걸어나와 마케도니아의 피에리아로 날아간다. 피에리아에는 아폴론의 소들이 있는 목장이 있었는데, 헤르메스는 아폴론의 소떼를 훔친다. 훔친 소떼를 알페이오스 강가에 있는 필로스 동굴로 끌고 가 몇 마리를 올림포스의 신들에게 제물로 바친 뒤 아무일 없다는 듯이 다시 킬레네의 동굴로 돌아가 요람에 누웠다. 소떼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된 아폴론은 범인을 찾아 헤메다 헤르메스가 훔친 것으로 판단하고 킬레네 동굴까지 가게 된다. 아플론은 헤르메스에게 자신의 소떼를 내놓으라고 하지만 헤르메스는 끝까지 발뺌한다. 결국 제우스가 나서 둘 사이를 중재한다. 헤르메스는 아폴론에게 찾아가 거북이의 .. 2021. 1. 2.
그리스 로마 신화 - 니오베 테바이의 왕비, 교만한 인간, 신에 대항한 무지한 인간, 자녀를 잃고 돌이 되어버린 니오베 레토와 니오베 테바이의 왕 암피온의 아내 니오베는 슬하에 아들 7명, 딸 7명이 있었다.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던 그녀는 어느날 레토 여신이 쌍둥이 아르테미스와 아폴론을 낳은 것을 기리는 축제를 보고 화가 났다. 백성들이 자신을 놔두고 레토 여신을 찬양하는 것에 불만을 가진 것이었다. 니오베는 티탄의 딸이자 자식도 고작 둘밖에 없는 레토를 숭배하지 말고 자신을 숭배하라는 불경스러운 말을 뱉어냈다. 신에게 대결을 하는 것도 엄청난 일인데 신을 무시해버린 것이다. 분노한 레토 여신은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를 시켜 니오베가 그렇게도 자랑하는 자식들을 죽이도록 명한다. 아폴론이 니오베의 아들들을 모두 죽이자 아버지인 암피온 .. 2020. 12. 14.
그리스 로마 신화 - 아폴론 제우스의 아들이자, 아르테미스의 쌍둥이 남매, 빛과 태양, 이성과 예언, 의술, 궁술 그리고 시와 음악. 이 모든 것이 아폴론이다. 아폴론은 제우스와 티탄 족인 레토 사이에서 태어났다. 제우스가 레토와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게 된 헤라는 레토의 출산을 방해한다. 레토는 9일간이나 진통에 시달리다가 아르테미스와 아폴론을 낳는다. 아폴론과 피톤 피톤은 대지의 여신인 가이아가 혼자서 낳은 자식인데 파르나소스 산기슭에 자리잡고 근처 지역에 해를 끼치고 있었다. 그래서 제우스의 명으로 아폴론은 피톤을 잡으러 갔다.(일설에는 아폴론이 태어난 지 사흘만에 갔다는 설도 있고, 제우스의 명이 아니라 헤라의 명으로 피톤이 어머니인 레토를 잡아먹으려고 쫓아다녀서 복수를 했다는 설도 있다.) 아폴론은 궁술의 신 답게 화살로 .. 2020. 12.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