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디오니소스3

디오니소스 - 포도의 신, 포도주의 신, 풍요의 신, 황홀경의 신 (2) 디오니소스에게 벌을 받은 자들 디오니소스와 추종자 일행들이 오르코메노스에 갔을 때의 일이다. 오르코메노스의 왕 미니아스에게는 세 딸이 있었는데 왕과 딸들은 디오니소스를 무시하며 축제에 참가하지 않겠다고 한다. 화가 난 디오니소스는 딸들을 광기에 사로잡히게 한다. 미쳐버린 딸들은 자신의 아들이자 조카인 아이를 죽이고 그 모습을 본 미니아스 왕은 분노와 공포를 느끼며 모두 죽이려고 하였다. 하지만 세 자매의 겨드랑이에서 날개가 돋아나 와 박쥐로 변하였다고 한다. 아르고스 지방에서는 프로이토스의 딸들이 디오니소스를 거부하여 분노를 사게 된다. 프로이토스의 딸들 역시 광기에 사로잡혀 미쳐버린다. 놀란 프로이토스 왕은 딸들을 치료하기 위해 예언가인 멜람푸스를 불렀고 그는 치료를 해주는 대신 왕국의 1/3을 조건으.. 2021. 1. 4.
디오니소스 - 포도의 신, 포도주의 신, 풍요의 신, 황홀경의 신 (1) 디오니소스의 탄생 - 어머니가 둘인 자, 두 번 태어난 자 '어머니가 둘인 자'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디오니소스는 제우스의 아들이다. 하지만 어머니가 누구인지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그중 인간 세멜레의 아들이라는 설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제우스와 사랑을 나눈 세멜레는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헤라의 꾐에 넘어가 제우스의 본모습을 보여달라고 한다. 당연히 제우스의 본모습을 보게 된 세멜레는 온몸에 불이 붙어 재가 되고 마는데 제우스는 세멜레가 죽기 전에 뱃속에서 아기를 꺼내 자신의 허벅지에 넣고 꿰맸다. 그렇게 제우스의 허벅지에서 나머지 산달을 채우고 태어난 디오니소스는 세멜레의 언니이자 자신의 이모인 이노에게 맡겨진다. 하지만 제우스의 아들을 기른 죄로 헤라의 분노를 산 이노와 가족들은 모두 죽게 된.. 2021. 1. 3.
그리스 로마 신화 - 헤라 크로노스의 딸, 제우스의 아내, 여왕, 결혼, 정절, 질투, 복수, 올림포스의 12신 중 한명인 헤라 제우스와 결혼 제우스는 헤라를 보고 사랑을 느껴서 고백했으나 헤라는 거절했다. 그래서 제우스는 꾀를 내어 폭우를 내리게 한 다음 뻐꾸기로 변신해서 헤라의 품속으로 날아든다. 젖은 뻐꾸기를 보고 가여워하던 헤라 앞에 본신의 모습으로 나타나 고백하고 결혼을 했다. 헤라와 칼리스토 아르테미스의 시녀인 리카온의 딸 칼리스토는 아름다운 님페였다. 제우스는 그녀의 미모에 반해 계속해서 구애를 하였으나 매번 실패했다. 그래서 제우스는 아르테미스의 모습으로 변해 접근하여 욕망을 채운다. 칼리스토는 임신을 하게 되었고, 아르테미스에게 내쳐지게 된다. 칼리스토는 홀로 숲에서 아들 아르카스를 낳아 기르다 헤라에게 들킨다. .. 2020.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