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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4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 나의 집은 어디인가 2021년 11월 30일 출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의 집은 어디인가'. 러닝타임은 39분으로 엄청 짧다.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의 지역에서 문제되고 있는 노숙자들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노숙 문제로 비상사태를 선포할만큼 엄청 큰 문제라고 하는데 영상을 보면 문제가 될 정도로 많기는 하다. 그런데 내용 자체가 부실하다. 5년간 찍은 영상이라고 초반에 나오는데 5년동안 뭘한건지 모를 정도다. 노숙자들의 생활과 일반 사람들의 생활을 비교하면서 보여주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뭘 바라고 넣은건지도 모르겠다. 생각할거리는 많지만 정작 자신들은 생각을 하나도 하지 않은 모습이다. 많은 후원을 바라고 만든건지, 문제점을 밝히려고 만든건지 모르겠다. 40분이 아깝다. 내 40분 돌려줘. 2022. 12. 4.
넷플릭스 다큐 - 고대의 아포칼립스 지금은 잊힌 초고대 문명을 찾아다니는 그레이엄 핸콕의 넷플릭스 다큐 시리즈, 고대의 아포칼립스다. 조금은 뜬금없지만 듣고 보면 그럴 듯 해 보이는 논리로 무장하고 있다. 사실 그레이엄 핸콕은 사이비 고고학자라고 널리 알려져 있고, 학계에서는 무시당하고 있다. 그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이 많고, 끼워 맞추기 식의 논리가 많아 보인다는 평이다. 다큐 자체는 흥미롭다. 판타지 소설을 쓰기 위한 계획을 갖고 있다면 꼭 한 번은 볼만하다. 뭔가 그럴듯 하거든. 영상미도 좋고 CG도 꽤나 잘 만들었다. 중간중간 평소 접하기 힘든 유적들이나 신화, 설화들도 나와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12,800년 전 빙하기가 끝날 무렵에 지어졌다고 '추측'하는 유적들을 살펴보면서 초고대문명과의 연관성을 찾는 다큐이다. 보고 있으.. 2022. 12. 2.
우리가 몰랐던 아기들의 세계 아기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무력하지 않다. 신생아의 손 힘은 생각보다 강하고 발 힘도 마찬가지이다. 출생 20분 만에 아기는 어른의 표정을 따라 하기도 한다. 가장 큰 본능은 음식을 찾는 본능이며 울음으로서 의사소통을 한다. 아기는 자신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에 따라 다른 울음소리를 낸다. 또 아기들의 후두는 목구멍 위쪽에 있어서 젖을 빨 때에도 호흡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다. 이 능력은 수영할 때 더 두드러져 보이는데 입을 크게 벌리고 있어도 아기가 들이마신 물은 폐가 아닌 위(내장기관)로 가게 된다. 사랑스러움은 아기들의 가장 강한 생존 수단이다. 우리가 아기의 모습을 볼때 우리의 두뇌에서 양육 욕구를 담당하는 부위가 촉진된다. 애완동물은 이를 모방하는 쪽으로 진화하였다. 이제 막 태어난 아기는 두 .. 2021. 1. 4.
KBS 다큐 공부하는 인간 3부 - 질문과 암기 /유태인 학습법/질문과 토론 유태인과 질문 인종의 용광로라 불리는 하버드의 전체 학생중 30%가 유태인이다. 유태인에게 토론은 가장 중요한 공부방법이다. 저녁식사도 유태인에겐 학습장소다. 식사를 하면서 계속해서 질문하고 대답하고 다시 질문을 이어 나간다. 유태인의 교육의 장소는 가정이고 부모는 교사가 된다. 동양과 암기 한국의 학생들은 혼자 공부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가장 효율이 좋다고 믿는다. 그리고 암기 위주의 공부를 한다. 일본 역시 암기가 우선시 되는데, 노트필기는 좋은 공부의 척도이고 체계적인 암기를 도와준다고 믿는다. 검은 유태인 아프리카 우간다에는 검은 유태인이라 불리는 사람들이 있다. 겉모습은 아프리카 흑인들과 같지만 그들은 유태인이다. 아버지도 그랬고 할아버지도 그랬고 계속해서 그래왔다. 교육 방법도 다른 유.. 2020.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