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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인간과 드래곤이 평화롭게 공존하던 신비의 땅, 쿠만드라 왕국 살아있는 모든 생명을 삼키는 악의 세력 '드룬'이 들이닥치자, 드래곤들은 인간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를 희생하고 전설 속으로 사라진다. 500년 후 부활한 '드룬'이 또다시 세상을 공포에 빠뜨리자, 전사 ‘라야’는 분열된 쿠만드라를 구하기 위해 전설 속 마지막 드래곤을 찾아 모험을 떠난다. 그러나, ‘라야’는 험난한 여정을 겪으며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는 전설 속 드래곤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관전 포인트
역시 디즈니 답다. 캐릭터 하나하나가 너무 사랑스럽고 예쁘다. 그리고 너무 귀엽다. 40개월이 되지 않은 아이가 보기에는 약간 난해한 주제였음에도 집중해서 볼만큼 아름다운 작품이었다. 어른들도 재밌게 볼 수 있을만한 영화이다. 너무 뻔한 스토리이지만 그래도 뭉클하고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게 만든다. 가장 중요한 것은 모두 알고 있다. 하지만 그것을 행하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다.
#마치며
아이가 태어나고 처음으로 셋이서 영화를 보러 갔다왔다. 누구나 그렇듯 겨울왕국을 너무 좋아해서 다른 디즈니 영화도 보여주었는데 생각보다 잘 봐서 이제 영화관에서 봐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걱정 반 기대 반의 마음으로 다녀왔다. 결과적으로는 매우 성공적인 첫 영화관 나들이였다. 중간에 화장실을 한번 다녀오긴 했지만 조용하게 꽤나 집중해서 보는 모습이 너무 귀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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