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태일1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 열사의 그 날 1970년 11월 13일 '그날' 평화시장 재단사였던 전태일은 1970년 11월 13일 분신자살을 기도했다. 국립의료원을 거쳐 성모병원으로 옮겼으나 저녁 10시쯤 명을 달리했다. "기업주는 근로기준법을 지켜달라. 15,16세의 어린아이들이 일요일도 없이 하루 16시간씩 혹사당하고 있으니 당국은 이런 사태를 시정해달라" 전태일은 호소하면서 미리 준비해뒀던 휘발유로 [근로 기준법해설] 이란 책을 태우려다 제지를 받고 자기 몸에 불을 지른 것이다. 그는 분신하기 전, 이 말을 유언으로 남긴다. 근로 기준법을 지켜주고 내 죽음을 헛되이 하지 말라 전태일 열사의 활동 삼 년 전 대구에서 고등학교를 졸업 후, 서울로 올라와 평화시장에서 재단 일을 배워오다 피복 제조 근로자들의 친목단체인 삼동회를 조직하고 회장직을 .. 2022. 11.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