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넷플릭스3

넷플릭스 다큐 - 페루 : 보물을 품은 그곳으로 2017 감독 : 루이스 아라 러닝타임 : 76분 ★ 마추픽추나 고대 유적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인 줄 알고 봤다. 하지만 시작하자 서퍼들이 튀어나온다. 그리고 계속 카메라를 물에 집어넣는다. 울렁거리고 부담스럽다. 참고 봤더니 동물들도 나오고 유적들 소개도 나온다. 76분 동안 페루 홍보영상을 본 느낌이다. 이걸 다큐멘터리라고 불러야 할지도 의문스럽다. 그냥 나라에서 돈 많이 들여서 찍은 이쁜 홍보영상과 다를 바 없다. 시간 아까우니 다른 걸 보시라. 2022. 12. 7.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 나의 집은 어디인가 2021년 11월 30일 출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의 집은 어디인가'. 러닝타임은 39분으로 엄청 짧다. LA,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등의 지역에서 문제되고 있는 노숙자들의 이야기를 담고있다. 노숙 문제로 비상사태를 선포할만큼 엄청 큰 문제라고 하는데 영상을 보면 문제가 될 정도로 많기는 하다. 그런데 내용 자체가 부실하다. 5년간 찍은 영상이라고 초반에 나오는데 5년동안 뭘한건지 모를 정도다. 노숙자들의 생활과 일반 사람들의 생활을 비교하면서 보여주는 장면이 많이 나오는데 뭘 바라고 넣은건지도 모르겠다. 생각할거리는 많지만 정작 자신들은 생각을 하나도 하지 않은 모습이다. 많은 후원을 바라고 만든건지, 문제점을 밝히려고 만든건지 모르겠다. 40분이 아깝다. 내 40분 돌려줘. 2022. 12. 4.
넷플릭스 다큐 - 고대의 아포칼립스 지금은 잊힌 초고대 문명을 찾아다니는 그레이엄 핸콕의 넷플릭스 다큐 시리즈, 고대의 아포칼립스다. 조금은 뜬금없지만 듣고 보면 그럴 듯 해 보이는 논리로 무장하고 있다. 사실 그레이엄 핸콕은 사이비 고고학자라고 널리 알려져 있고, 학계에서는 무시당하고 있다. 그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것이 많고, 끼워 맞추기 식의 논리가 많아 보인다는 평이다. 다큐 자체는 흥미롭다. 판타지 소설을 쓰기 위한 계획을 갖고 있다면 꼭 한 번은 볼만하다. 뭔가 그럴듯 하거든. 영상미도 좋고 CG도 꽤나 잘 만들었다. 중간중간 평소 접하기 힘든 유적들이나 신화, 설화들도 나와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12,800년 전 빙하기가 끝날 무렵에 지어졌다고 '추측'하는 유적들을 살펴보면서 초고대문명과의 연관성을 찾는 다큐이다. 보고 있으.. 2022.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