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불장이라 불렸던 올해 초에 비해서 지금 NFT 거래량이 98% 이상 날아갔다고 한다. 시장에 들어왔던 10명 중 9명은 나갔다고 봐야될것 같다. 남아있는 사람들도 예전처럼 NFT에 돈을 쓰지 않으려는 현상이 있어 무료민트에 더 몰린다. 0.01Eht에 민트한 NFT보다 무료로 민트한 NFT가 훨씬 잘나가고 있는 실정이다.
이 와중에도 프로젝트들은 꾸준히 나오고 있고, 돈을 버는 사람들은 꾸준하게 돈을 벌고 있다. 돈을 버는 사람들을 보면 다계정을 통해 한 방에 벌어들이는 사람과 2차거래를 통해 버는 사람이 있다. 소소하게 1계정으로 버티는 사람이 대부분이겠지만 큰 돈을 만지는 사람들은 대부분 저 2가지 경우이다. 2차거래는 정말 좋은 알파방에 뜨자마자 사지 않는 이상은 성공하기 힘들다. 그래서 요즘 다계정으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다계정도 보통 노력으로 하기 쉽지 않다. 우선 세팅하는데만 해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며, 약간이긴 하지만 돈이 들어간다. 트위터 계정과 디스코드 계정을 사야하기 때문이다. 세팅이 끝난 후에는 각 계정마다 화이트리스트를 받아야 하는데, 이것또한 쉽지 않은 일이다. 특히 하잎 높은 프로젝트의 경우 1개 따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일과 육아에 지쳐 다계정은 도저히 무리일것 같아서 포기했다. 챗굴이나 품이 많이 들어가는 작업도 쉽지 않다. 그래서 기존에 가지고 있던 NFT 프로젝트들로 화이트리스트를 따는 중이다. NFT 프로젝트가 새로 나오면 기존의 괜찮은 프로젝트들과 콜라보로 화이트리스트를 많이 뿌린다. 물론 열심히 일하는 프로젝트가 더 많은 화이트리스트를 들고 올 것이다.
그래서 혹시나 처음 NFT 시장에 들어오시는 분이라면 맨땅에 헤딩하는 것보다 비싸지 않고 일 잘하는 프로젝트를 찾는 것을 추천드린다. 찾아보면 가격은 진짜 싼데 열심히 하는 프로젝트들이 있다. 특히 콜라보 화리를 가져오는데 특화 된 프로젝트들이 있다. 그런 것을 잘 찾아보면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한국에서도 이런 저런 프로젝트들이 꾸준히 나오지만 별 생각이 없다. 어차피 코인이 오르고 사람이 몰려야 NFT 시장도 살아날테니, 그때까지는 그냥 돈 안잃고 버티는 것이 제일 중요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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