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쇼핑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해마다 20% 이상씩 늘어나고 있는데 코로나로 인해 더욱더 가속화될 전망이다. 통계청의 자료를 보면서 간단하게 체크하고 소비가 어떻게 흘러가고 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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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월 한달의 온라인 쇼핑 거래액이 15조 623억 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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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에 비해 2조 7,534억이 늘어 22.4%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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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이 늘어난 부분은 음식서비스이고 음,식료품 그리고 가전, 전자, 통신기기 순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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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쇼핑 거래액이 10조가 넘는다. 모바일을 이용해서 거래하는 비중도 70%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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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및 교통서비스는 코로나로 인해 68.2% 감소했고, 문화 및 레저서비스는 79.6% 감소했다.
-가전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 가전제품이나 컴퓨터와 같은 물품의 구매가 많이 이루어졌다. 백신의 효과가 나타나는 올해 말쯤부터는 조금 줄어들 것으로 추정한다.
-도서
혼자 지내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서적의 구매도 많이 늘었다. 종이책 뿐만 아니라 e북과 같은 전자책의 판매도 많이 증가했다. 밀리의 서재나 북클럽 같은 구독 서비스도 이용자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패션
마스크를 쓴 이후로 화장품의 구매가 감소했다. 23.2%가 감소했고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도 9.3% 감소했다.
-식품
사람이 많이 모이는 마트에 가서 장을 보기보다는 온라인 쇼핑으로 식료품이나 농축수산물을 주문하는 사람이 늘어났다. 식품 전체적으로 62.1%의 큰 성장률을 보였다.
-생활
생각보다 자동차의 수요가 많이 늘었다. 거기에 인테리어에 관심이 늘어나면서 가구 구매도 늘었다.
-서비스
음식서비스는 96.1%가 증가하여 작년 동월 대비 거의 2배 가까운 성장률을 보인 반면, 여행 쪽 산업이나 레저서비스 쪽은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주의 깊게 살펴볼 점은 e쿠폰 서비스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는 점이다. 아무래도 온 국민이 사용하는 카카오톡의 선물하기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앞으로도 더 성장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치며
백신 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올 가을쯤에는 거의 다 맞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렇게 되면 감소했던 여행산업이나 레저산업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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