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묠니르3

거인과 대결한 토르 이 일은 토르와 로키가 거인들의 나라를 여행했을 때의 일이다. 누구보다 빠른 티알피 티알피는 여동생 로스크바와 부모님과 함께 황무지 가장자리에 있는 농장에서 살았다. 티알피는 농장 너머에 있는 괴물과 늑대 그리고 거인들 때문에 도망쳐야 하는 경우가 많았고, 누구보다 빨리 달릴 수 있었다. 어느 날 티알피 가족 앞에 토르와 로키가 염소 두 마리가 끄는 전차를 타고 왔다. 토르와 로키는 먹을 것과 묵을 곳을 원했는데 가난한 농장에서는 그들에게 대접할만한 음식이 없었다. 갑자기 토르는 칼을 꺼내 자신의 염소들을 죽이고 껍질을 벗겼다. 그리고 커다란 냄비에 넣고 스튜를 끓였다. 토르는 염소 한 마리는 자신이 먹고 나머지는 로키와 가족들에게 남겨준 뒤 먹고 난 뒤 남은 뼈는 가죽 위로 던지라고 하였다. 다들 맛있.. 2021. 1. 15.
묠니르를 찾으러 간 토르 애시르 신족 중 가장 강하고 용감하며 누구보다 뛰어난 천둥의 신 토르. 그는 어느 날 아침에 일어나서 자신의 망치 묠니르가 사라진 것을 알고 깜짝 놀란다. 역시 범인은 로키? 묠니르는 난쟁이 브로크와 에이트리가 만들어 준 것으로 신들의 보물 중 하나다. 토르는 이 망치를 들고 아스가르드를 지켰으며 신들을 위협하는 적들을 무찔렀다. 서리 거인과 오거, 트롤, 다른 모든 괴물들은 토르의 묠니르를 무서워했다. 그런데 그런 묠니르가 사라진 것이다. 뭔가 잘못되었을 때 토르는 항상 로키를 찾았다. 거의 대부분의 문제는 로키가 일으켰고, 그것이 아니더라도 로키의 지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로키는 토르가 망치를 잃어버렸다는 말을 듣고 고민하더니 프레이야의 궁전으로 찾아갔다. 그리고 프레이야의 보물 중 하나인 깃털 망.. 2021. 1. 12.
궁니르와 묠니르의 탄생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토르의 망치, 묠니르나 오딘의 창, 궁니르는 로키의 장난으로 인해서 태어난 보물들이다. 로키의 장난 토르의 아내 시프는 에시르 신족 출신으로 금발을 자랑스러워하는 아름다운 신이었다. 하지만 어느 날 토르가 자고 일어나니 옆에 자고 있던 시프의 머리카락이 하나도 남아있지 않았다. 토르는 분명히 로키의 짓이라 생각하고 화를 내며 로키에게 달려갔다. 그리고 로키의 멱살을 잡고 들어 올리며 시프의 아름다운 금발을 왜 잘랐는지 물었다. 로키는 술에 취해 재미 삼아 그랬다고 하며, 뿌리까지 뽑아서 더 이상 자라나지 않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토르는 당장 시프의 머리카락을 돌려놓지 않으면 모든 뼈를 부러뜨리겠다는 협박을 하며 첫 번째 뼈를 부러뜨리자 로키는 비명을 지르며 뭐든지 만들 수 있는.. 2021. 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