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 통장이란 보통예금의 한 종류로 언제든지 입출금이 가능하고 금리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을 의미합니다. 1 금융권에서는 입출금이 가능한 보통예금의 이자를 거의 주지 않았는데, 모바일 뱅크가 생기면서 2%대의 이자를 주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금리가 많이 오른 지금, 토스나 카카오와 같은 인터넷 뱅크보다 금리를 더 많이 주는 곳이 생겨났습니다. 지금 어느 은행이 가장 높은 금리를 주는지, 조건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에큐온 저축은행 - 머니쪼개기, 연 4%
에큐온 저축은행의 모바일 전용상품인 머니 쪼개기는 최대 2천만 원까지 예치할 수 있습니다.
가입기간은 제한이 없고 이자 계산 기준일에 계산해서 익일에 이자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1달에 한 번씩 이자를 받을 수 있는데, 약정금리가 무려 4% 입니다.
최대 금액이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4%의 금리는 정말 매력적입니다.
하나 저축은행 - 하이하나 보통예금, 최고 연 3.8%
하이하나 보통예금의 기본금리는 2.8% 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조건을 통해 연 1.0%를 올릴 수 있습니다.
-월말 잔액이 200만원 이상인 경우 연 0.6%
- 정보수집, 이용 제공동의 및 상품 서비스 안내 수단 전체 동의 시 연 0.3%
- 종이통장 없는 계좌 이용 시 연 0.1%
이렇게 유지하시면 총 연 3.8%의 금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려운 조건이 아니라서 3.8%라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적용 금액은 5천만원까지이고, 5천만 원을 초과하면 기본 금리인 2.8%로 적용이 됩니다.
하지만 2금융권에는 5천만 원까지만 넣어두시는 게 좋다는 사실, 알고 계시죠?
SBI 저축은행 - 사이다 뱅크 입출금통장, 연 3.2%
사이다 뱅크는 SBI 저축은행에서 만든 모바일 전용 플랫폼입니다.
다른 조건 없이 입출금통장이 연 3.2%입니다.
조건 없이 3.2% 인 것도 좋은데, 모든 수수료가 무료라서 평소 사용하기에도 좋습니다.
OK 저축은행 - OK세컨드 통장, 최고 연 3.5%
OK 저축은행 입출금 자유예금은 1천만 원 까지 연 3.5%의 금리를 주고 있습니다.
높은 금액은 아니지만 1개 정도 만들어두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웰컴 저축은행 - 웰뱅 모두페이 통장, 최고 연 3.8%
웰뱅 모두페이 통장은 기본금리가 연 1.3%이며 최대 3.8%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 예치금 잔액 50만 원 초과 시 연 0.5%
- 당월 이 예금을 연결하여 이용한 간편 결제 거래실적 10만 원 이상 시 연 2.0%
이와 같이 2가지 조건을 만족하면 3.8%의 금리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거래 실적 금액이 크지 않는 걸 봐서 많은 거래를 하길 원하는 것 같습니다.
생필품 구매 시 한 달에 한 번 정도 이용하면 10만 원은 채울 수 있어서 어렵진 않아 보입니다.
정리
금융사 | 상품명 | 최고 금리 |
에큐온 저축은행 | 머니쪼개기 | 연 4% |
하나 저축은행 | 하이하나 보통예금 | 연 3.8% |
SBI 저축은행 | 사이다뱅크 입출금통장 | 연 3.2% |
OK 저축은행 | OK 세컨드통장 | 연 3.5% |
웰컴 저축은행 | 웰뱅 모두페이 통장 | 연 3.8% |
각각의 차이가 조금씩 있지만, 1 금융권이 아니라면 5천만 원 이상은 저축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원리금 보호를 5천만 원까지 해주기 때문입니다. 다들 좋은 상품에 잘 나눠서 이자 많이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우리 모두 투자의 계절이 올 때까지 힘냅시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