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 처음 쓰는 글이다. 4개월 동안 이런저런 부업들을 해보면서 느낀 점과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을 정리하는 겸 글을 쓴다. AI 관련해서 돈 벌 것들이 엄청 많아 보이긴 했지만 결국 그걸로 돈 버는 사람들은 극소수의 재능러들과 유튜버들인 것 같다. 유튜브를 보다 보면 "AI를 이용해서 그림도 그리고 글도 쓰고, 영상도 만들어서 돈 버세요"라는 영상이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이것저것 해본 결과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분명히 복사 붙여 넣기만 하면 금방 돈이 벌릴 것처럼 말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물론 재능도 없고 센스도 없어서 그럴 수도 있고, 아직 영상이 터지지 않아서 일 수도 있다. 하지만 쉽게 벌 수 없다는 것만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블로그 또한 글만 쓰면 한 달에 수십만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금방 할 것처럼 말하고 다니지만, 그것마저 재능의 영역이다. 요즘에는 노력도 재능이라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물론 그것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지만 월급만으론 갈수록 힘이 들어가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나마 꾸준히 하면 돈이 될 수도 있는 것이 코인 시장인 것 같다. 투자를 말하는 것이 아닌, 에어드롭을 노리고 하는 것이다.
넘쳐나는 테스트넷
우선 에어드랍 받는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지식이 필요하다. 메타마스크와 같은 코인 지갑을 만들 줄 알아야 하고, 네트워크 추가 등의 기본적인 것은 미리 숙지해야 한다. 그리고 트위터와 디스코드, 텔레그램 등의 아이디가 있어야 한다. 테스트넷은 코인들이 자신들의 메인넷을 론칭하기 전에 테스트를 위해서 만든 것이다. 메타마스크를 가장 많이 이용하고, 상황에 따라 새로운 지갑을 필요로 할 수 있다. 테스트넷에서 무료 코인으로 작업을 하면 나중에 그에 따른 보상으로 진짜 돈이 되는 코인을 에어드롭 해줄 수도 있다. 이것을 노리고 작업을 하는 것인데, 아예 없는 프로젝트도 있고, 수십만 원에서 수백만 원까지 준 프로젝트도 있었다.
지금도 계속해서 새로운 프로젝트들이 나오고 있으며, 이미 많은 투자를 받은 프로젝트들 위주로 작업 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는 방법은 유튜브나 텔레그램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유튜브와 텔레그램을 같이 운영하는 경우가 많으니 유튜브에서 먼저 찾은 다음 텔레그램 방으로 들어가는 것이 좋다.
수수료가 들어가는 작업과 완전 무료로 할 수 있는 작업이 있는데, 경험상 수수료가 들어가는 프로젝트가 보상이 컸던 경우가 많았다.
출석체크
출석체크 작업 또한 나중에 모인 포인트로 코인을 받을 수도 있다. 줄 수도 있고, 안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고, 간단한 것들이기 때문에 습관적으로 해야 한다. 클릭 한 번으로 끝나는 것도 있고, 약간의 수수료가 필요한 것도 있지만 언젠가는 큰 보상으로 돌아오길 바라며 하는 것들이 많다.
아예 투자금 없이 할 수도 있지만, 어느 정도의 수수료를 갖고 시작하면 더 많은 프로젝트에 손 댈 수 있다. 에어드롭으로 큰돈을 버는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은 돈을 투자한다. 하지만 처음 진입하는 사람들은 많은 돈을 투자하거나 다계정 하는 것을 추천하지 않는다. 어느 정도 돌아가는 것을 알고, 자신에게 맞다고 생각하면 그때 해도 늦지 않을 것이다.
코인 시장은 몇 년 전부터 망한다고 했지만, 꾸준히 그 안에서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상승장이나 하락장이나 상관없이 돈을 버는 사람은 있다. 꼭 매매가 전부가 아니다. 운이 좋다면 몇 번의 클릭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시장이다. 물론 하다보면 이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 생각보다 고되고 힘들다. 지쳐서 떠난 사람들이 엄청 많다. 하지만 아직 해보지 않았다면,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다들 에어드롭으로 연봉을 벌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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