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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역사 관련/한국의 역사이야기

조선시대 3대 도적 장길산

by 은색꿀벌 2022.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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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 후기 숙종 때의 인물이다. 
  • 광대 출신으로 용맹하고 날쌔서 도당을 모아 도적이 된다.
  • 홍길동, 임꺽정과 함께 조선 3대 도적으로 불린다.
  • 홍길동, 임꺽정에 비해 기록이 현저히 적다.
  • 추안급국안에 적힌 바로는, 장길산은 함경북도 서수라나 평안북도 벽동군에서 활동했다고 한다.
  • 서수라는 러시아와 국경을 마주한 곳이고, 벽동군은 중국 국경과 마주한 곳이다.
  • 서류 이영창과 승려 운부가 장길산과 손을 잡고 거사를 도모했다고 나온다. 
  • 조선 3대 도적 중에 장길산만 잡힌 기록이 없는 걸로 보아 끝내 잡히지 않고 생을 마감한 것으로 보인다.
  • 장길산 무리의 규모는 말을 탄 병사 5천 명과 보병 1천여 명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 1980년대 황석영의 소설 '장길산'을 통해 널리 알려졌으며 그때부터 영웅의 이미지를 갖게 된다.

정확한 삶과 활동내역은 알 수 없지만 장길산은 많은 무리를 이끌고도 끝내 잡히지 않았다.
장길산은 무력도 무력이지만 명석한 두뇌를 갖고 있었을 것이다. 
아무리 변방지역에서 활동했다고 하지만 나라의 군을 피해서 도적질을 이어갔다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닐 테니 말이다.
영웅이었을지 아니었을지는 모르겠지만 처세술에도 뛰어났을것이라 생각한다. 
아니면 인재 보는 눈이 있어서 참모와 같은 사람을 엄청 잘 뽑았을 수도 있을 것이다. 

인재보는 눈과 무력, 처세술에 민가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 도적이라면 장길산은 영웅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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