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 무조건 해야된다.
기술의 발달 속도가 무섭다. 이제 우리는 지식이 아닌 '사람만이 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
점점 사람이 일 할 수 있는 곳은 줄어들 것이고, 인공지능과의 경쟁에서 밀리게 될 것이다.
현재 나는 그렇다 치더라도 우리 아이는 어떻게 할 것인가?
지금의 대한민국의 학교 교육으로 인공지능과의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물론 갈수록 교육도 바뀌겠지만 한계가 있다고 본다.
요즘 사람들의 독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난 것 같다. 내가 관심을 가지게 돼서 그런걸 수도 있지만.....
다독을 하는 사람도 있고, 한권의 책을 여러번 읽는 사람도 있으며, 여러권의 책을 같이 읽는 사람도 있다.
성인들의 독서 습관은 본인에게 맞는 것을 찾아서 하면 되는거라서 어떻게 읽던지 시작을 하는게 중요하다.하지만 아이들의 독서 습관은 어떻게 만들어줘야 할까.

내버려 둬라.
영유아 시기에는 거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책을 좋아할 것이다.
그냥 내버려 둬라.
자기가 원하는 책을 가져오면 읽어주고 같이 이야기 해주면 된다.
항상 같은 책을 들고 오더라도 그냥 읽어줘라.
그림만 있는 책을 들고와도 그냥 읽어줘라. (상상력이 빈곤한 아빠는 늘 힘들다.ㅠㅠ)
책을 읽다가 갑자기 다른 곳으로 가도 그냥 내버려둬라.
지식을 넣어주려고 하지 말고 그저 책을 좋아하게 해줘라.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가 책을 읽는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는게 아닐까 싶다.
전자책이나 핸드폰으로 책을 읽고 있으면 아이가 와서 "나도 재밌는거 보여주세요"라고 한다.
아이에게 핸드폰은 그저 재미있는 영상이 나오는 물건인가보다.
그래서 종이책을 읽는다.
책을 읽고 있으면 아이가 책을 들고와서 "읽어주세요" 한다.
아이들은 내버려둬라. 대신 부모가 책을 읽어라.
영유아 시기에는 그저 책은 재미있고 좋은 친구라는 것만 알아줬으면 한다.

경쟁을 하지 마라.
경쟁 사회라고 하는데 경쟁을 하지 마???
대한민국 교육에서 가장 쓸모 없는 시스템이 입시제도인것 같다.즐겁게 뛰어놀고 다양한 경험을 하며 자신의 가치관을 확립해가는 시기에 경쟁이라니 너무 처참하다.경쟁을 하지 마라.많은 것을 경험하게 해줘라. "먹고 사는데 지쳐 어디 갈 시간이 없어요." "한번 나가면 돈이 얼마나 많이 드는데, 형편상 힘들어요." 라고 할 수도 있다.하지만 직접경험만이 경험은 아니다. 간접경험을 할 수 있는 책이라는 얼마나 좋은 것이 있는가.힘들어도 쉬는 날 애랑 같이 도서관을 가라. 어렸을 때 부터 도서관에 가는 습관을 가지게 해라.그리고 책을 읽어라.나의 아이가 공부를 좋아하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많은 책을 보고 생각하고 쓰는 습관을 들이게 해라.학교 공부를 잘하는 것보다 지혜로워지는 것이 살아가는데 더 큰 힘이 될 것이다.
-이 글은 누구를 가르치려고 쓴 글이기 보다는 제가 육아를 하는데 있어서 방향성을 잡기 위해서 쓴 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실천하려는 아이 아빠도 있구나 하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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