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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역사 관련/그리스로마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 - 제우스와 형제들

by 은색꿀벌 202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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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좌에 앉은 크로노스는 누나인 티탄족의 레아와 결혼한다.

레아

첫 아이인 헤스티아가 태어났지만, 그는 가이아의 저주를 기억하고 아이를 통째로 삼켜버린다.

그 뒤로도 딸 데메테르, 헤라와 아들 하데스, 포세이돈을 낳았지만 다 삼켜버린다.

자식을 잡아먹는 크로노스

레아는 여섯 째 아이를 갖고 난 후, 어머니인 가이아를 찾아가서 의논하였다.

가이아는 귓속말로 레아에게 방법을 가르쳐준다.

시간이 흐른뒤, 레아는 아이를 낳아 크레타 섬의 동굴 깊은 곳에 숨겨놓는다.

그리고 크로노스에게는 강보로 돌을 감싸 건내고 크로노스는 의심없이 한번에 삼켜버린다.

그렇게 여섯 째 아이인 제우스는 아버지에게 잡아 먹히지 않게된다.

강보로 감싼 돌을 건네는 레아

제우스는 염소 아말테이아의 젖을 먹으며, 요정들의 보살핌을 받고 자란다.

제우스의 양육

제우스는 무럭무럭 자라서 청년이 되었고, 티탄 족의 여신을 만나게 되는데 그 여신이 지혜의 여신인 메티스였다.

제우스는 아버지에게 삼켜진 형제들을 구하는 계획을 메티스에게 말하며 지혜를 구한다.

그러자 메티스는 크로노스가 자식들을 토해 낼수 있게 만드는 약을 만드는 법을 가르쳐주었다.

메티스의 말대로 약을 만들어 어머니인 레아에게 건내고 레아는 술에 섞어 크로노스에게 마시게 한다.

약이 섞인 술을 마신 크로노스는 삼킨 자식들을 다 토해내고, 제우스는 형제들과 힘을 합쳐 크로노스를 물리친다.

 

제우스

가이아의 저주대로 크로노스는 자식에게 쫓겨나게 된다.

 

왕좌에 앉은 제우스는 권력을 독차지하지 않고 형제들과 나눈다.

하늘과 땅은 제우스가 지배하고, 포세이돈은 바다, 하데스는 지하세계를 지배한다.

그 외 신들에게도 크고 작은 권력을 나눠주게 되는데, 그 대부분의 권력이 티탄에서 제우스편으로 옮겨진다.

 

그렇게 서서히 티탄 족들의 불만이 커진다.

 

사진출처-네이버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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