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의 신1 디오니소스 - 포도의 신, 포도주의 신, 풍요의 신, 황홀경의 신 (1) 디오니소스의 탄생 - 어머니가 둘인 자, 두 번 태어난 자 '어머니가 둘인 자'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디오니소스는 제우스의 아들이다. 하지만 어머니가 누구인지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그중 인간 세멜레의 아들이라는 설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제우스와 사랑을 나눈 세멜레는 임신을 하게 되었는데 헤라의 꾐에 넘어가 제우스의 본모습을 보여달라고 한다. 당연히 제우스의 본모습을 보게 된 세멜레는 온몸에 불이 붙어 재가 되고 마는데 제우스는 세멜레가 죽기 전에 뱃속에서 아기를 꺼내 자신의 허벅지에 넣고 꿰맸다. 그렇게 제우스의 허벅지에서 나머지 산달을 채우고 태어난 디오니소스는 세멜레의 언니이자 자신의 이모인 이노에게 맡겨진다. 하지만 제우스의 아들을 기른 죄로 헤라의 분노를 산 이노와 가족들은 모두 죽게 된.. 2021. 1.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