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예1 초기 고구려와 옥저, 그리고 동예 - 독특한 풍습과 문화 고구려의 동맹과 서옥제 초기 고구려는 압록강 유역에 자리 잡았다. 그 지역은 평지가 거의 없고 산만 가득한 지역이었다. 그들은 말을 타고 산을 돌아다니며 사냥을 하고 지냈다. 자연스럽게 말 타는 솜씨와 활 솜씨가 늘었을 것이다. 그런 실력으로 동쪽의 옥저를 털었다. 불쌍한 옥저를 해마다 털어먹으면서 지냈던 것이다. 농사도 짓지 않으면서 제천행사인 '동맹'을 지내며, 옥저의 농사가 잘 되길 바라기도 하였다. 옥저의 식량으로 신나게 놀고 먹었던 것이다. (지금의 일진과 빵셔틀도 아니고......) 부여에서 내려 온 주몽 때문인지 고구려의 풍속은 부여와 많이 닮아있었다. 하지만 독특한 결혼 풍습이 있었는데, 그것을 '서옥제'라 한다. 상남자인 고구려 남자들은 맘에 드는 여자가 있으면 당장 달려가 딸을 달라고 .. 2021.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