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와1 해모수와 주몽의 관계 '삼국사기'에 나온 주몽(추모)의 탄생 설화 부여왕 해부루가 늙도록 아들이 없어 산천에 제사를 지내 대를 이을 아들 낳기를 기원하였다. 어느 날 그가 몰던 말이 곤연에 이르렀는데, 말이 그곳의 큰 돌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임금은 이상하게 여겨 사람을 시켜 그 돌을 굴려보게 하니, 금빛 개구리 모양의 어린아이가 있었다. 해부루는 기뻐하며 "이 아이가 바로 하늘이 나에게 주신 아들이다."라고 하며 거두어 길러 이름을 금와라고 하고, 아이가 장성하자 태자로 삼았다. 훗날 재상인 아란불이 말하였다. "제가 하늘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하늘이 말씀하시길 '장차 내 자손에게 이곳에 나라를 세우게 할 것이니 너희는 피하라. 동쪽 바닷가에 가섭원이라는 땅이 있는데, 토양이 기름져서 오곡이 잘 자라니 도읍을 정할만하다.. 2021. 2.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