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의후예1 KBS다큐 공부하는 인간 2부 - 공자의 후예 세계에서 첫 시험은 중국 수나라 시대 과거시험이었다. 서울 노량진에서는 매년 청춘들의 꿈이 키웠다 사라진다. 작은 고시원은 오직 공부만을 위한 공간이며, 젊음을 바치면서 얻고자 하는 것은 단 하나 합격이다. 일본에서도 도쿄대를 가기 위해서 많은 수험생들이 신사에 가서 참배를 하기도 한다. 합격보다는 일본 최고의 엘리트 집단에 소속된다는 뿌듯한 안도감을 느낀다. 중국에서는 부모님과 국가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 대학을 가는 것이고 공부를 하는 것이라고 한다. 동양인에게 시험이란 공부의 가장 큰 목적이며, 공부 그 자체이다. 동양인들의 자기 소개는 가족또는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것이지만, 서양인들은 오롯이 자기 자신을 이야기한다. 동양에서는 관계를 통해 자신을 의식한다. 동양에서 공부란 잘하기 위.. 2020. 11.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