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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역사 관련/그리스로마 신화

그리스 로마 신화 - 니오베

by 은색꿀벌 2020.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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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바이의 왕비, 교만한 인간, 신에 대항한 무지한 인간, 자녀를 잃고 돌이 되어버린 니오베

자녀들을 지키는 니오베

레토와 니오베

테바이의 왕 암피온의 아내 니오베는 슬하에 아들 7명, 딸 7명이 있었다.

세상 부러울 것이 없었던 그녀는 어느날 레토 여신이 쌍둥이 아르테미스와 아폴론을 낳은 것을 기리는 축제를 보고 화가 났다. 백성들이 자신을 놔두고 레토 여신을 찬양하는 것에 불만을 가진 것이었다. 니오베는 티탄의 딸이자 자식도 고작 둘밖에 없는 레토를 숭배하지 말고 자신을 숭배하라는 불경스러운 말을 뱉어냈다. 신에게 대결을 하는 것도 엄청난 일인데 신을 무시해버린 것이다. 분노한 레토 여신은 아폴론과 아르테미스를 시켜 니오베가 그렇게도 자랑하는 자식들을 죽이도록 명한다. 아폴론이 니오베의 아들들을 모두 죽이자 아버지인 암피온 왕은 그 모습을 보고 슬퍼하며 자살한다. 니오베는 슬퍼하면서도 뛰쳐나가 아직도 자신은 딸이 7명이나 더 있다고 소리친다. 그러자 아르테미스가 딸들을 죽이기 시작했고 막내딸밖에 남지 않았을때, 그제서야 니오베는 제발 막내딸이라도 살려달라고 한다. 하지만 아르테미스는 막내딸마저 죽여버린다. 니오베는 남편과 아들들, 딸들의 시체를 보며 쉴새없이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슬퍼하던 니오베는 바위로 변하고만다. 지금도 니오베의 바위는 남아있는데, 그 바위에서 끊임없이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다고 한다.

 

니오베 자녀들의 죽음

그리스 신화를 보면 가끔 잔인하게 인간을 벌하는 신들을 볼 수 있다. 

아마도 계급간의 위치를 더 확실하게 못박으려는 상위계층들이 그렇게 쓴 것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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